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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시철도 3차 파업 돌입, 장기화 우려

{앵커:

부산 지하철 노조가 또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올해만 벌써 3번째인데,
노사간 인력채용에 대한 의견 차이에 시민들이 볼모가 되고 있다는 비난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 지하철노조가
오늘(20) 새벽 4시부터
다시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올해 도시철도 파업은
지난 9월과 10월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구조조정 철회하고 부족 인력 충원하라."}

부산교통공사는 대체인력을 투입해
평일 출퇴근시간대에는
평소와 같이 전동차를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그 외 시간대에는
평상시의 70% 수준으로 운행돼,
평균 85%의 운행률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무인으로 운행하는 4호선은
파업과 관계없이 100% 정상운행됩니다.

그동안 노조에서는
다대선 운영인력 197명을 신규채용하고, 통상임금체계를 개편해
더 많은 인력충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의용/부산 지하철 노조 위원장/"공사가 전향적인 입장을 낼때까지 현재 1,2차 파업을 했음에도 안들어 주고 있기 때문에 무기한 파업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사측은
신규채용인원 181명 가운데
110여명 정도만 다대선에 투입할 수 있고, 더 이상의 인력충원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박영태/부산교통공사 기획본부장/"약 2천 2백억 적자를 지금 안고 있습니다. 전부 신규 인력으로 충원한다는 것은 우리 공사는 아까 말씀드린대로 재정적자가 더욱 늘어나기 때문에 받아 드리기 어렵습니다."}

도시철도 파업에 따라
부산시도 시내버스 막차 시간을
30분 더 연장하고
택시부제 해제와 전세버스 투입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도시철도 노사간의 입장차가
극명히 엇갈리고 있는 만큼,
도시철도 파업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김용훈  
  • 김용훈  
  • yhkim@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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