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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오지, 브라보 택시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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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오지,벽지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교통서비스인 브라보 택시가 내년부터 운행됩니다.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택시운영으로
교통사각지대가 사라지는 지자체는
전국에서 최초라고 합니다.

강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70여 세대가 모여 사는
경남 창녕군의 한 마을입니다.

병원이 있는 읍내로 가는
버스편수는 하루 손에 꼽히는 정도입니다.

여기에 버스정류장까지 걷어가야하는 시간만 30여 분.

{박판래(78세, 경남 창녕군 율곡마을)/"한 다섯 번은 쉬어야 합니다. 우리들은 못 걸어요. 허리 아파서."}

{전옥연(79세, 경남 창녕군 율곡마을)/"창녕(읍내)가려면 택시 한 대에 만 원씩, 8천 원씩 줘야하는데 개인 돈 들여서라도 가야해요. 아프니."}

이 마을같은 교통오지를 위해
기존에도 벽지버스노선이 있지만
절반 이상이 하루 3회 이하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사실상 교통 사각지대인것입니다.

경남도는 이같은 불편함을 덜기 위해 이용객이 필요한 시간,장소에 맞추는
새로운 택시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이도완/경상남도 교통물류과장"
경상남도는 예산 17억8천만 원을 들여서 내년 1월 1일부터 경남의 대중교통 소외지역 401개 마을에 브라보 택시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버스와 택시도 운행되지 않았던 경남의 교통오지 마을 백여 곳이 혜택을 누리게 될 전망입니다.

마을마다 월 평균 30여 차례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이 지급되는데,
요금은 천2백원,
4명이 같이 이용할 경우 각자 3백원만 내면 됩니다.

또 브라보택시 전환으로 매년
급증하던 기존 벽지버스노선 예산은
절감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교통약자를 위한 이용객 중심의
교통체계 개편이 가져올 효과가
주목됩니다.

KNN 강소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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