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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얼어붙은 사랑의 온도탑

이례적인 겨울폭우에 쓰러진
사랑의 온도탑.

기부문화의 상징인 온도탑이 쓰러진 올겨울엔 기부도 뚝 떨어졌습니다.

“이곳 창원광장에 설치된 온도탑
수온주는 25도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10도 가량 낮은 수준입니다.”

목표 모금액인 87억9천만 원 가운데 약 25%인 22억 2천만 원을 달성한건데 지난 1999년 나눔캠페인이 시작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부산의 경우 47%를 달성했지만 개인
기부자가 지난해 비해 절반수준에
그치는등 소규모 기부가 크게 줄었습니다.

실제 독거어르신들을 보살피는
현장에서도 어려움을 호소합니다.

{김미경/마산지역자활센터 팀장”
항상 후원을 받아오던 김치가 후원처에서 올해는 그 행사를 못한다고 연락이 와서 다른 쪽으로도 저희가 많이 문의를 했는데도 접수가 안 되고…”}

연말연시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얼어붙은 건 심각한 경기 불황에 최순실사태 등 혼란정국이 겹친
것으로 보입니다.

{김용희/사랑의 열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경제가 굉장히 안 좋잖아요. 사회적으로 여러가지 혼란도 있고…이러한 문제 때문에 그런것 같습니다.”}

부쩍 줄어든 도움의 손길,
추운겨울 불편한 건 없냐는 질문에
어르신은 그저 미안하다고 말합니다.

{이순옥/독거 어르신”여러가지 가져다 주시는 게 많습니다. 그러니 내가 못 갚고 가지 싶어서 그게 미안하고…”}

어려울때일수록 더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마음이 절실해집니다.

올겨울 사랑의 온도탑 모금은
내년 1월 31일까지 계속됩니다.

KNN 강소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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