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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정국, 야권잠룡들은 '부산행

{앵커:대통령 탄핵 정국속에서
야권 대선주자들이 잇따라 부산을
찾고 있습니다.

멀다면 멀고 또 가깝다면 가까운
19대 대선때문인데, 이들의 공통된
화두는 바로 개헌입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 민주당의 김부겸 의원이 부산을 찾았습니다.

대구의 유일한 야당의원으로 일찌감치 대선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의원은 당 조직을 챙기고 범어사 등을 돌며 민심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속에는 대선 이슈로 떠오른 개헌이 중심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지금 대선 전이냐 후냐부터 싸우지 말고 당장은 개헌에 대한 논의부터
시작해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부겸/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지금부터 토론에 들어가다보면 대선전까지 몇가지 항목은 합의가 될 겁니다. 그래도 완료가 안 되는 시점이면 일단 바둑에서 말하는 봉수(封手:그 시점에서 일시적으로 대국을 중단해두는 것)를 하고 그 다음에 정치일정을 진행을 하면 됩니다. }

야권 잠룡들은
개헌 문제를 화두로
여권의 텃밭인 PK지역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이미 안철수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 그리고 지난주에는 손학규 전 대표까지 부산을
찾았습니다.

개헌이 필요는 하지만 대선 전에는
힘들다는게 대세지만 지금 당장
개헌논의를 해야한다는 쪽도 만만치 않습니다.

{손학규/전 민주당 대표/(지금의 탄핵 정국은)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만이 아니라 이 나라 헌법체제를 바꾸라고 하는, 나라의 틀을 바꾸라고 하는 국민들의 함성입니다.}

새누리당 분당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입장 등 개헌을 둘러싼
변수의 소용돌이 속에서,
PK지역을 찾는 야권주자들의 발길은 더욱 잦아 질 것으로 보입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김용훈  
  • 김용훈  
  • yhkim@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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