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올해 처음으로 경찰청이 올해의 용감한 시민상을 수여했는데요
수상자 16명 가운데 절반인 8명이 부산경남 시민이었습니다.
부산이 7명으로 가장 많았고,경남이 1명이었는데,
서울 3명, 충북 2명 대구 1명, 경기 1명, 전북 1명 등 이었으니까
부산이 월등히 많은 셈입니다.
공적을 보면 괜히 상을 준 게 아니구나 싶을 정도로 대단한
대단한 시민들이 많았는데요,
부산 기장 곰내터널 유치원 버스 전도 사고 때 유치원생
21명을 구한 시민 2명이 이름을 올렸고요,
부산 남포동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묻지 마 폭행을 하던 남성을
격투 끝에 붙잡은 시민,
그리고 부산 명륜동에서 여성 행인 2명을 무차별
폭행한 남성을 제압한 시민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네, 사건사고 현장에서 시민들의 이 같은 용기있는 행동이 이웃의 목숨도 구하고
세상을 더욱 훈훈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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