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 겨울은 그 어느해보다
급격한 기온변화가 자주 나타나고
있습니다.
여기다 최근에는 미세먼지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각별한 건강관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최근 며칠새 부산*경남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10도선에 머물며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주 중반부터는 기온이
다시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입니다.
올 겨울은 급격한 기온변화 현상이
유난히 자주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 달 부경울 지역의
일별 기온분포도를 살펴봤더니
평년기온을 기준으로 따뜻해졌다,
추워졌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기온변화가 크지 않았던
지난 2015년 12월과 비교하면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최우예/부산기상청 기상사무관/"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다소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여기다 최근에는 중국발 미세먼지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3) 부산경남을 비롯해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부산에서는 지역별로
미세먼지의 흐름과 농도를 알 수 있는 시스템이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부산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김민경/부산 대기질 통합분석센터 연구사/"공기 흐름이 이렇게 되고 대기오염물질이 이런식으로 이동이 된다는 것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급격한 기온변화에
미세먼지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겨울철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 김용훈
- yhkim@kn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