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면낭독기 또는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경우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을 클릭하세요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

공무원들이 잡아낸 한려수도 물 속 비경

{앵커:
요즘 한려수도 바다 속은 열대의
바다 모지않은 한마디로
비경입니다.

바다를 끼고 사는 통영시청의 공무원들이 직접 물속에 들어가 촬영했는데요,

길재섭 기자가 소개합니다. }

{리포트}

바닷 속에서 활짝 꽃을 피운 산호.

일반 산호가 아닌
부드러운 연산호입니다.

해초를 뜯는 바다 달팽이는
화려한 색을 자랑하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냅니다.

호래기 한 마리는
무엇이 바쁜지 어디론가 한참 달려갑니다.

잘피 해초 인근에서는
해마가 눈에 들어옵니다.

해초로 잔뜩 위장한 게는
수줍은듯 숨어 있습니다.

통영 인근의 이런 아름다운 풍경은
통영시청의 스쿠버다이빙 동호회원들이 촬영한 것입니다.

{탁갑록/통영시청 공원녹지과/단순히 즐기는 스쿠버다이빙보다는 통영의 바다를 알리고 보호하고 어떤 상태인지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싶은 마음에서 사진촬영을 하게 됐습니다.}

통영시청 스킨스쿠버 동호회는
지난 2005년 결성된 뒤 수중 영상과 사진을 촬영해 왔습니다.

사진들을 모아 테마별로
사진전도 열고 있습니다.

통영시청의 스쿠버다이버들이 본 통영의 바다는 온난화가 확연히 그리고 아주 빠르게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 인근 해역과 점차 비슷해지는 추세입니다.

{송무원/통영시청 수산과/물 밑에 내려가면 옛날에 안 보이던 열대어 노랑 고기라든지 쑤기미라든지 열대어 종류가 점점 출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통영 해역에서는
육상의 오염수 유입이 줄어들면서
깨끗한 물에 사는 잘피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시 공무원들의 바다 사랑이 이어지는 가운데 통영 인근의 바닷속 식생도 점차 좋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길재섭 기자
  • 길재섭 기자
  • jskil@knn.co.kr
  •  
  •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