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면낭독기 또는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경우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을 클릭하세요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

'보여주기' 정책콘서트 효과 있나?

{앵커:

새해 시장에게 보고되는 일들을 시민들도 직접 볼 수있습니다.

소위 정책콘스트라는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보고하는 발표자료마저 외부에 돈을 주고 만들면서 지나치게 보여주기식이 아니냐는 지적입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책콘서트'란 이름으로 올해 부산시시정 업무보고를 하는 자리입니다.

기존의 부서별 비공개 방식을 탈피해,각 부서간 업무를 공유하고 전문가와 토론도 병행하는 방식입니다.

올해는 이틀동안 20개 실국이
참여했습니다.

{송유장/부산시 에너지산업과장/"풍력 발전은 2030년까지 70MW,2050년까지 1500MW 보급을 목표로…."}

문제는 각 국별로 20분씩 발표하는
프리젠테이션 자료입니다.

주요 과제를 설명하는자료인데,
대부분이 외주업체에 의뢰한 것들입니다.

비용은 각 국별로 최소 100만원씩,
모두 2천만원 상당의 예산이
들어갔습니다.

국장 인사 이후 1주일만에,자체적으로 자료를 만들려니 시간이 부족하고,
각 국간의 보여주기식 경쟁 탓이란
설명입니다.

{부산시 00국 관계자/"대외적으로 많은 분들을 모셔놓고 하는 자리이기 때문에,조금 더 깔끔하고 멋지게 보이기 위해 (외주업체에 용역을 맡겼습니다.)"}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도 문제입니다.

쓴소리나 새로운 정책 조언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상당수는 각 부서와 이미 조율된 짜맞추기식 문답에 그쳤습니다.

일부 참석자는 토론시간을 개인 민원창구로 이용해 눈살을 찌뿌리게 했습니다.

이틀간 콘서트에 초대된 전문가는 모두 87명,한 명당 수당 10만원에 별도의 교통비가 지급됐습니다.
KNN김성기입니다.

김성기 기자
  • 김성기 기자
  • skkim@knn.co.kr
  •  
  •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