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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550만개 출하, '달걀값 잡기는 역부족'

{앵커:

부산경남 달걀의 주 공급처인 양산에서 오늘(11) 달걀이 대량 반출됐습니다.

550만개를 내놓았는데요,

AI로 귀해져 수입까지 해야되는 달걀,

가격은 떨어질지,

그 현장을 정기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귀하신 몸이 된 달걀이 출하되고 있는 현장입니다.

마트로 직송될 달걀이 전용 운반 기구에 한가득 쌓여있습니다.

방역복까지 챙겨입은 농민들이
달걀을 차량에 싣습니다.

하루동안 양산에서 외부로 내보내진 달걀은 모두 550만개입니다.

AI 발생농가 3km 이내 12개 농가와
3km 밖 6개 농가의 달걀입니다.

{서수원/양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종합방역소에서 소독하고 (농가로) 들어갈 때 또 소독하고 총 왔다갔다 왕복 6차례 방역을 하게 됩니다. 물론 계란에 대해서는 농가에서 훈증소독을 하게 되고요."}

지난 2일 650만개 출하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묶여있던 달걀을 내보낼 수 있어
한시름 덜게 됐지만 농민의 어려움은 여전합니다.

{달걀 출하 농장주/"소독도 하루에 두세번씩 해요. 지금 병원가고 있어요 몸살나서. 그래도 일주일에 두 번은 (달걀이) 나가줘야 일이 되지. 지금 일이 안되잖아요."}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AI 사태가 시작된 지난달 이후 달걀값 상승세는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출하로 부산경남지역의
달걀값 상승폭은 소폭 누그러질 것이
기대되지만 이전 수준으로 돌리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양산시는 AI 상황이 끝날 때까지
매주 한차례 달걀 출하를 계속할
계획입니다.

미국 달걀 326만개는 오는 14일과
16일 전용항공기편으로 인천공항에
내려질 예정입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김용훈  
  • 김용훈  
  • yhkim@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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