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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 의존 KAI, "민간 수주 절실"

{앵커:

경남 사천에 있는 KAI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항공기 완성품을 만들 수있는 곳입니다.

지난해 전투기와 헬기 등 군수 사업으로 매출액 3조를 돌파했는데요,

하지만 민간수주는 미미하다 못해
열악합니다.

대책은 뭘까요?
김민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한국항공우주산업 KAI는
매출 3조원를 돌파했습니다.

지난 2011년 매출 1조3천억원부터
지금까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개발과
수리온 양산, 상륙기동헬기 개발 등 군수 분야 비중이 40% 이상으로 높기
때문입니다.

{하성용/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지난해 매출은) 3조원이 조금 넘었는데 2030년에 저희들이 매출 목표가 20조입니다." }

하지만 민수 수출만 놓고 보면 상황은
녹록지 않습니다.

지난해 민간 수주 실적을 보면
3,500억원으로 2년전 9,600억원에 비해 절반 이하로 감소했습니다.

이러한 실적도 대부분 신규 수주가
아닌 이전부터 이어오던 계속 사업
입니다.

국내항공 업계 선도 기업인 KAI의 사정이 이렇다보니 KAI 협력업체도 물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물론 민수 분야 수주 감소는
전세계적인 항공 시장의 변화가
가장 큰 원인입니다.

보잉 등 대형 항공기 제작사가 신규 발주를 하지 않고, 자국내 보호무역
주의까지 강화돼 일감을 해외로 주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악재가 겹치는 상황인 만큼
올해는 지자체와 기업간의 유기적인
협력 강화가 어느때보다 중요합니다.

{이정택/경남테크노파크항공우주센터 단장/"마케팅 예산을 4억원에서 6억원 정도로 국비 예산을 추가해서 올해 집중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KAI가 군수 부분에서 실적을 내고
있지만 민수 부분이 뒷받침되지 않는
다면 세계항공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어렵습니다.

적극적인 기술 투자와 해외 시장공략
으로 민수 부분 수출 강화가 절실합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김용훈  
  • 김용훈  
  • yhkim@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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