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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전당 수익사업…사업성,안전성 의문

{앵커:본업인 영화보다,돈벌이에 나선 영화의 전당 수익사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사업성은 물론 컨테이너 가건물에
대한 안전성도 의문인데, 무엇보다
이윤을 추구하는 민간사업자에게
끌려다닐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화의 전당이 벌이는 수익사업의
핵심은 상가 임대사업입니다.

겉모습은 컨테이너 가건물을 이용한
서울의 커먼그라운드를,

내용적으론,홍대 앞이나 가로수길의 트렌디한 음식점과 패션 상점을 끌어오겠다는 겁니다.

하지만 바로 맞은편에서,신세계가
똑같은 컨셉으로 사업을 추진중입니다.

사업성에 의문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최진화/영화의 전당 사장/"극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극장에 식사를 하는 시설이 부족합니다.이런 부분을 보완하는 차원입니다."}

더 큰 문제는 컨테이너식 가건물의
안전성입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이미 두차례나,태풍 피해를 입은 적이 있습니다.

때문에 관할 구청에서 정식 건축허가를 받을 수 있을지도 미지수입니다.

영화의 전당측은 오는 4월 영업을
앞두고,1차로 60억원 규모의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시작한 테스트 사업이 사실상 집객에 실패하면서, 난항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영화의 전당은 최소 80억원의 투자를 받아 매출액의 15% 수수료를 받겠다는 계산이지만,

사업이 부진할 경우,투자금을 회수하려는 민간사업자에게 끌려다닐
가능성도 있습니다.

{최준식/부산시의원/"영화의 전당이 원래 고유 목적 사업에 충실하지 않고 지나친 상업주의,그러니까 수익을 낸다는 명분하에…"}

"공공성보다 수익성이 강조되면서,어렵게 일군 영화 도시 이미지마저 훼손되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NN김성기입니다."

김성기 기자
  • 김성기 기자
  • skkim@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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