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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감으로 치유하는 재활승마

{앵커:
함안에는 군에서 운영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승마시설이 들어서 있는데요,

국내에서 유일하게 몸과 마음의 장애를 가진 아이들의 치유를 위한 재활승마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강소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재활승마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경남 함안의 승마장입니다.

발달장애를 가진 11살 재준군은
태어나 처음으로 말 위에 올라탑니다.

잔뜩 굳은 표정도 잠시, 말과 함께
한발 한발 나아가며 이내 자신감을
찾습니다.

{황재준/승마체험학생"재밌고 안 무서웠어요."}

지난해 초부터 함안군에서 방학마다
무료로 제공하는 재활승마에 올겨울엔대안학교 학생 20명이 참여했습니다.

자세교정은 물론이고 말과의 교감을 통해 심리치료에도 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승마는 처음 타보는 저도
쉽게 배울 수 있는 운동인데요,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인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처음 말을 보고 겁먹어 뒷걸음질 치던
아이들도 먹이를 주고 빗질도
해주면서 마음의 문을 엽니다.

{정정희/승마체험학생"친해진 것 같아요. 재밌었고 안 무서웠어요."}

또 승마는 발달장애로 운동이 필요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윤상근/교관선생님"승마는 전신운동으로써 유산소와 근력운동에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친구들과 말과 함께 함으로써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아주 좋은 운동입니다."}

움츠러들기 쉬운 겨울.

아이들은 함께 온기를 나누며
조금씩 더 건강해지고 있습니다.

KNN 강소라입니다.

강소라 기자
  • 강소라 기자
  • sol@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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