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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째 인구 증가' 농촌도시 창녕의 기적, 이유있었네

{앵커:

농어촌은 물론 대도시도 오래된 원도심의 인구 유출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그런데 농촌도시 창녕군은 오히려 7년 째 인구가 늘어나는 작은 기적을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요, 김상진 기자가 속사정을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부 이수민 씨는 지난 해 4째 아이를 낳았습니다.

아이들 4명이 떠들석하게 웃음꽃을 피워내는 이씨네 집 풍경은 요즘 보기가 쉽지 않은 모습입니다.

{이수민/창녕군 창녕읍"아기 아빠도 마음의 여유가 생기는 것 같고 아기를 봄으로 행복해하는 것 같아요. 저도 마찬가지고, 웃는 일이 많아지니까요"}

이씨가 4째를 갖기로 결심한 데는 창녕군의 출산장려 노력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셋째 아이부터 8백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하고, 양육수당 등도 지원하는 등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대폭 낮춘 덕분에 창녕에선 해마다 4백명 가까운 아이들이 새로 태어납니다.

올해 귀농 6년 차인 농민 안기대씨.

연 80톤이 넘는 고추와 버섯 등을 생산해 외국까지 수출할 정도로 자리를 잘 잡은 안씨의 성공 배경에는 창녕군의 초기 지원이 있었습니다.

영농정착금 7백만원 등 20여개의 지원책을 갖춘 창녕은 경남 도내에서 3년 연속 귀농*귀촌 인구 유입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안기대/6년차 귀농민"인근 지역에는 없는 정착 자금이라든지, 또 정말로 작은 집들이 자금이라든지 이런 부분까지 세심하게 지원을 해주시고.."}

넥센타이어 공장 등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인 것도 인구를 늘리는데 크게 한 몫 했는데,

전국 최초로 근로자에게 전입정착금 3백만원과 전입지원금 30만원을 지원하며 인구유입을 늘렸습니다.

{배종언/경남 창녕군 기획감사실장"기업이 들어오면 기반 조성, 사원아파트 짓는데 지원해주고…다양한 지원책에 힘입어서 인구가 유입되고 있는게 아닌가…"}

그 결과 창녕군은 7년 연속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데, 경남 군 지역에서는 유일한 기록입니다.

2년 전 인구정책담당을 신설해 효율적이고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이 창녕군의 성공의 비결로 꼽힙니다.

"인구 유출은 농어촌 뿐 아니라 도시 원도심 지역도 겪고있는 심각한 골칫거리입니다.

창녕군의 과감한 선택과 집중이 이들 지역에 의미하는 바가 적지않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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