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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조성민, 엇갈린 '10번'의 운명

{앵커:
나란히 등번호 10번을 달고 있던
부산의 대표 프로 선수들이 지난 주 정반대의 운명을 맞이했습니다.

6년 만에 롯데로 복귀한
이대호와 달리
프로농구 KT 조성민은 하루 아침에
짐을 싸는 신세가 됐습니다.

정수영 아나운서가 전합니다. }

{리포트}

부산 프로 야구와 농구를 대표하는
이대호와 조성민.

나란히 10번을 달고
한 명은 한국 야구의 4번 타자로,
또 한 명은 국가대표 슛터로
코트를 누볐습니다.

하지만 지난 주 '10번' 주인공들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이대호는 입단과 함께 주장을 맡아
전지훈련에서 롯데 선수단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대호/ 롯데 자이언츠(입단 인터뷰)/"팀이 연패에 빠질 수 있지만, 연승갈 수 있는 분위기로…연승가다 보면 좋잖아요. 그런 분위기로 갈 수 있도록 야구장에서 많이 웃고, 팬들과 함께 웃을 수 있는 팀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반면 조성민은 kt에서 쫒겨나듯이
팀을 떠나야 했습니다.

정규리그 우승 등
10년간 희노애락을 함께 했지만,
최근 잇따른 부상과 함께
세대 교체의 희생양이 됐습니다.

{오경진/ 부산kt 사무국장/"전력 보강이 계속 안 됐어요. 최근에 몇 년 동안…그래서 이번 기회에 전력 보강도 하고, 리빌딩도 하고, 높이도 보강하자…"}

팬들의 반응도 천지차이였습니다.

이대호의 컴백을 축하하는 댓글이
SNS을 장식한 반면,
조성민 트레이드에 대해서는
비난 글이 kt 홈페이지 게시판에
쏟아졌습니다.

등번호 10번을 다시 찾은 이대호와
10번을 잃어버린 조성민.

두 스포츠 스타의 상반된 행보에
부산팬들은 팬심도 엇갈렸습니다.
KNN 정수영입니다.

정수영  
  • 정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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