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37대 타이어 훼손한 스님 행세 정신질환자

스님 행세를 한 정신질환 환자가 차량 수십대를 펑크 내고 돌아다니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부산 연제구 주택가 등에 주차된 차량 37대의 타이어를 송곳으로 찔러 1천4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동종 범죄 전과자 등을 토대로 추적을 벌여 최근 경남 김해시의 한 암자에서 A씨를 검거했습니다.

비슷한 전과 6범인 A씨는 머리를 짧게 깎고 스님 복장을 한 채 탁발승 행세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낮에는 음식점 등을 돌며 끼니를 해결하고, 밤에는 무작위로 차량 타이어를 훼손한 것입니다.

경찰은 A씨가 정신질환으로 몇차례 정신병원에 입원했다 탈출한 전력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A씨는 경찰에서 “나를 괴롭히는 누군가가 차를 타고 다닌다. 그 차를 못 움직이게 하려고 타이어를 펑크냈다”고 진술했습니다.
[보도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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