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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띠 열풍에 학생 수 급증

{앵커:

올해 부산경남에 입학하는 초등학생 수가 지난해보다 4천여명이나
늘었습니다.

지난 2010년 백호랑이 띠에 출산 붐이 불었기 때문인데요,

갑자기 아이들이 늘면서
빈 교실을 빌려 사용하던 어린이집들로 쫓겨날 처지입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 기장군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올해 신입생 수는 190여명으로 지난해보다 40명 정도 더 늘어났습니다.

1학년 교실만 3곳을 더 늘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김혜숙/초등학교 교장/"당장에 교실이 좀 부족해서 기존 특별실을 쓰고 있던 것을 1학년 교실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신입생이 증가하다보니,
교실을 빌려 쓰는 어린이집 2곳은
올 연말이나 내년 쯤 폐원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학교에서는 더이상 교실 사용허가를 내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학부모와 시민단체에서는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무책임한 보육행정 시한부 공공보육 대책을 마련하라. 마련하라. 마련하라. 마련하라."}

"올해 부산경남 지역의 초등학교
신입생 수는 5만 9천여명으로
지난해보다 4천여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10년 백호랑이띠에
출산 열풍이 불었던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지난 2014년 초등학교 신입생 수가
많았던 것도 2007년 황금돼지띠의
영향이 컸습니다.

{하승태/동아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학과 교수/"우리 사회가 건전한 방식으로 작동을 해야하는데 그런 것들이 정상적으로 작동이 안되니까 전통에 의지한다든지 오랜 관습에 의존한다든지…서민들 삶의 표출방식이다 이렇게 판단됩니다.."}

여기에 지난 2012년 흑룡띠에 태어난 아이들이 입학하는 오는 2019년까지 초등 입학생은 당분간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김용훈  
  • 김용훈  
  • yhkim@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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