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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대학병원 유치 총력전

{앵커:
인구가 50만명이 넘는 김해시에는
번듯한 대학병원이 하나도 없습니다.

인제대와 동아대가 땅만 사둔 채
20년 가까이 병원 건립을 피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보다 못한 김해시가 대학병원 유치
전담팀을 만들고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 김해시 삼계동의 인제대학교
병원 부지입니다.

지난 1997년 3만 4천여 제곱미터의
부지를 사들인 인제학원은
20년째 그대로 방치만 하고 있습니다.

그 사이 땅값은 141억원에서
약 230억원으로 올랐습니다.

김해시 대청동의 동아대학교 부지도 사정이 비슷합니다.

각종 쓰레기만 보이는
흉물로 버려져 있습니다.

지난 2001년 부지를 산 동아학숙도
16년째 병원 건립을 미루고 있습니다.

두대학 모두 병원 건립은 커녕,
김해시에 끊임없이 용도 변경을 요청해왔습니다.

"참다 못한 김해시가 대학병원 유치를 위한 테스크포스팀을 만들었습니다.

김해시 안에 종합병원을 세우기 위한
다른 방안을 찾기 시작한 것입니다."

김해시는 인제대 부지에 수도권 대학의 분원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이미 몇몇 대학과 가깝게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위동/김해시보건소장/"(대학병원을 유치해서) 응급환자가 생겼을 때 김해에서 자체적으로 멀리가지 않고 한밤중에도 5분 내지 10분 내에 응급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겠습니다."}

동아대 부지에는 종합병원 대신
특성화된 병원을 짓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김해의 종합병원급 병상당 인구수는
인근 다른 도시에 비해 2배 가량
높은 편입니다.

다양한 인센티브까지 내세운 김해시가 숙원인 대학병원 유치에 성공할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김용훈  
  • 김용훈  
  • yhkim@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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