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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 씨사이드 '분양장사' 논란

{앵커:
10년만에 재개 움직임을 보이는
부산 용호만 '씨-사이드' 관광지
조성사업이 특정업체를 위한
분양장사라는 논란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시민친수공간에 당초에 없던
호화 빌라를 지어 분양하겠다는
사업계획안이 부산시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혜논란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려한 자연경관과 산책로가
어우러진 이기대 해안가입니다.

오륙도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스카이 워크까지 생기면서
관광 명소로 자리잡았습니다.

지난 2007년 부산시와 남구가
관광단지 조성사업을 허가한 곳인데,
민간사업자의 부도로 수년째 표류하다 협성건설이 사업자로 나섰습니다.

하지만 당초에 없던 호화 빌라를
지어 분양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조건을 달아 승인 신청을 한 상태인데, 부산시가 고민에 빠졌습니다.

시민친수공간 조성 취지를 무시한
'분양장사'라고 주장하는
시민*환경단체의 반발이 거세기
때문입니다.

{이성근/부산그린트러스트 사무처장/"개발과 특혜에 대한 시민들의 감시의 눈초리가 날카롭습니다. 만약 원안을 유지한 형태로 간다면 시민 비판에 직면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풀어야할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주차전쟁이 빚어지는 관광지의
공영시설 조성 사업비가 2백억원
가량 예상됩니다.

"당시 토목공사를 맡았던
하청업체가 원청업체의 부도로
유치권을 행사중인데 2백억원대
규모입니다."

또, 개발 초기 용호농장 회원들이
부도 업체에 빌려준 수십억원도
묶여있는 상태입니다.

{박현석/용호농장 회장/"어떻해서든 씨사이드 공사를 빨리 진행하도록 주민들이 용호농장 보상받은 돈을 빌려준 겁니다."}

바다 조망권을 내세운
호화 빌라 분양으로 비용을
보존하겠다는 사업계획의 승인여부가
부산시의 판단에 달려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김용훈  
  • 김용훈  
  • yhkim@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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