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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신공항…정부 인식 더 큰 문제

{앵커:
그동안 지역에서는
대형 항공기가 뜨고 내릴 수 있도록
김해신공항 활주로 길이를
3800미터 이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요구해왔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활주로 문제를
먼 미래 일로 치부하면서
큰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김해공항 확장안 발표 이후,
지역에서 요구한 활주로 길이는
3200m가 아닌 3800m입니다.

중장거리 노선이 가능한
대형 항공기가 뜨고 내릴 수 있도록 만들자는 것입니다.

A380의 제원상 이륙거리는
최대중량을 싣고 2900m입니다.

그런데 활주로 길이가 3200m이면
너무 여유가 없습니다.

{이대우/부산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세계적인 공항의 동향을 보면 활주로가 3800m, 4000m 이상으로 지어지고 있거든요. 3800m 정도는 만들어져야 현 상황에 맞는 공항이라고 얘기할 수 있죠."}

최근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활주로 길이가 3800M 이상 확보되지 않으면 김해신공항 건설을
받아드릴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홍준표 경남도지사/"에어버스나 대형 화물기가 김해공항에 뜨지 못하면 우리 김해공항 주변에, 또 경상남도 전체에 첨단 산업체들이 안옵니다."}

하지만 정부는
향후 중대한 기종 변화가 있을 때
활주로 길이를 논의 해야된다고
밝히는 등 현 상황을 제대로 직시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강호인/국토부장관/"기술변화나 기종변화가 일어나서 인프라를 고쳐야 될 여건변화가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수요가 어떻고 활주로 길이가 어떻고 자꾸 변경하는 그 자체도 잡음이 아닌가…"}

최근 불거진 김해신공항 논란에는
현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정부 관계자의 인식이 가장 큰
문제라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이태훈 기자
  • 이태훈 기자
  • lth4101@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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