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서 80대 치어 숨지게하고 달아난 승려 검거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차량으로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승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도주차량) 혐의로 승려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6시 45분 진주시 이반성면 길성휴게소 앞 교차로에서 신호를 위반해 달리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당시 아무런 조치 없이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용의차량을 2016·2017년 쏘렌토 신형으로 판단, 현장 주변을 탐문하고 수배 전단을 배포하는 등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 가운데 진주의 한 정비공장으로부터 용의차량이 수리를 받으려 왔다는 신고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이 차량에서 떨어져 나간 유류물이 사고 현장에서 발견됐고 파손 부위도 일치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경찰은 차적 조회를 통해 A씨의 차량을 확인하고 체포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또 A씨의 지인을 통해 출석을 종용했습니다.

A씨는 이날 진주경찰서에 자진 출두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사고 당시 짐승을 친 것으로 알고 그냥 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미루어 음주운전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가 범행 사실 일부를 시인하고 있어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보도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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