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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초점-中 한한령 속 국내 중국산은 '무풍'

{앵커:한주동안의
경제이야기를 짚어보는
경제초점 시간입니다.

김동환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사드 배치문제에 따른 파장이 커지고 있죠, 중국의 초등학교에서는 국내기업제품 불매 운동까지 벌어지고 있다는데요, 반면 국내시장에서는 중국 상품들의 약직인 계속되고 있다면서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식음료부터 중국
가전, 전자 업체들이 위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우선 식음료부문을 살펴보면 대표적으로 맥주시장에서 중국맥주 성장세가 무섭습니다.

지난해까지 수입 맥주시장에서 2위를 차지하던 칭다오 맥주가 올해 들어 시장 점유율 1위로 올랐습니다.

중국산 수입맥주가 몇가지 되긴 합니다만 대부분이 칭다오 맥주인데요, 올해 1,2월에만 점유율 10%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 대형마트의 경우 올해 들어 지난해 보다 매출이 250% 급증했다고 합니다.

중국 맥주 수입량도 해마다 급증세를 타고 있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중국산 맥주 수입량은 지난 2006년 2천톤에서 지난해 3만 6천톤으로 10년새 18배 나늘었습니다.

특히, 최근들어 젊음층에서 확산되고 있는 '양꼬치 열풍' 등의 분위기를 타고 있다는게 업계의 분석중의 하나입니다.

{앵커: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네요, 지난해 중국산 수산물 수입액이
처음으로 12억달러를 넘어섰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대표 식품인 김치도 비슷한 상황이라면서요?}

{리포트}

네, 김치의 경우도 중국산이 점령했고 가전, 전자시장에서도 중국산 공세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TV나 냉장고, 세탁기 같은 가전 등은 이미 브랜드가 잘 알려진 제품들도
상당수입니다.

싼 가격을 앞세워 시장 점유율이 60%를 웃도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스마트폰 보조배터리가 대표적인데요, 블루투스 스프커 등 IT관련 제품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고 매출도 크게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김치의 경우 수입 김치의 99.9%가 중국산인데요, 대중국 김치 무역 적자가 지난해 1억 2천만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중국발 반한 기류가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소비재 시장 전반에
중국산 제품은 위세를 떨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네, 중국 정부의 여행 금지조치 등으로 인한 관광업계의 피해 뿐만 아아니라, 급격한 임금 상승과 규제 강화 등으로 중국 진출기업의 국내 복귀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우려됩니다.

한진해운의 아시아*미주 노선을
인수한 새 원양선사인 SM상선이
지난 주 첫 선박 운항에 들어갔죠? }

{리포트}

네, 지난 8일이었습니다.

부산 북항의 감만터미널에서인데요, SM상선의 만 6천톤급 '시마 사파이어호'입니다.

싱가포르에서 빌려온 용선인데요, 동남아 노선에 처음 투입되는 선박으로 20피트 컨테이너 3백여개를 실은 뒤 베트남으로 출항했습니다.

가는 도중 광양항과 중국 상하이항에 들러 추가 화물을 실어 적재공간의
80%를 채울 예정입니다.

출항에 앞서 SM 상선은 부산 북항에서 취항식을 갖고 베트남*태국 노선을
시작으로 동남아 노선에 대한
본격적인 운송서비스에 들어갔습니다.

이어 지난 일요일에는 자사선박인 'SM도쿄호'가 인천과 광양항을 거쳐 부산항에 들어온 뒤 적재공간을 모두 채우고 같은 노선으로 출항했습니다.

주력인 미주노선은 다음 달 20일 미국 서안으로 가는 'SM롱비치호'를 시작으로, 하반기로 가면서 선대를 늘려 미국 동부쪽으로 선대 확충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연말까지 12척의 선박을 투입해 미주와 아시아지역 9개 노선에 환적화물 최대 25만개를 부산항에서 처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SM상선 측은 환적화물의 100%를 부산항에서 처리할 계획이어서 지역 경체 활성화에도 도움될 전망입니다.

{앵커:
네, 아무쪼록 새로 출발하는 원양선사인 SM상선이 한진해운 물량과 부산항 환적네트워크 회복에 크게 기여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김기자 오늘 수고했습니다.}

네, 수고했습니다.

김동환 기자
  • 김동환 기자
  • onair@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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