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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지주화' 간담회 요식행위

{앵커:한국거래소 지주사 전환 문제의
법안 처리를 앞두고 급작스레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혼란한 정국을 틈타 법안을
처리하기 위한 요식행위라는 비판이
거셉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 거래소를 지주사로 만드는 법안!

본사가 부산을 떠날 수 있다는 점에서 부산지역의 반대 여론이 거세지자
이진복 국회 정무위원장이 지역의견을 수렴 하겠다며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급작스런 간담회 개최도 문제입니다.

3월 임시국회에서 법안 처리
절차를 밟기 위한 요식행위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동기/한국거래소 노조위원장}
"사실상 탄핵이후 대선 전 마직막 법안심사가 있는데,그 법안심사에서 밀어붙이기 위해서 요식행위로 진행되고 있다는 의혹을 지울 수 없습니다."

또 지역 여론을 수렴하는 자리에
지역 전문가들의 참석도 제한됐습니다.

{전 진/前 부산시 부시장}
"많은 사람들을 참석시켜서 널리 의견을 들어야 하는데 극히 소수와, 주로 한국거래소 임직원과 시청간부들만,,"

한시간 반 이상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금융당국과 부산지역의 입장차만 확인됐습니다.

{이갑준/부산상의 상근부회장}
"다른지역 의원들 때문에 어렵다, 도와달라는 애기를 했고, 우리는 제발 본사 규정만은 그대로 두면 좋겠다고 주장."

자본시장법 개정안은
오는 22일 정무위 심사를 거쳐
23일에는 사실상 통과 여부에 대한
결정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

어수선한 시국을 틈탄 금융권과 일부 정치인의 거래소 지주사 전환 시도에 간담회까지 요식행위로 끌어들였다는 비난이 커지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김동환 기자
  • 김동환 기자
  • onair@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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