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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정-'신공항~해운대' 지하고속도로 추진

{앵커:한 주간 부산시정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주간시정 순서입니다.

오늘도 김성기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앞으로 큰 변화를 가져올 부산의 교통문제를 짚어보겠습니다.먼저 김해신공항에서 해운대를 잇는 '대심도 지하고속도로'가 추진된다죠?}

{리포트}

네,그렇습니다.

부산시내에서 김해공항으로 가는 관문격인 도로가 바로 동서고가로인데요,평일 낮 시간에도 항상 교통체증이 빚어집니다.

다른 길인 백양터널과 만덕터널로 돌아가려해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두 곳 모두 부산에서 손꼽히는 상습 정체구간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런 공항가는 길의 답답함을 풀어줄 새 방안이 나왔습니다.

김해신공항에서 해운대까지 22.8km의 지하고속도로를 만들자는 겁니다.

지하 깊이 50미터 가량을 뚫는 '대심도'라고 불리는 지하고속도로입니다.

오는 2천21년 착공해,김해신공항이 개항하는 2천26년 완공하는게 목표입니다.

이른바 '김해신공항고속도로'로,
신호등 없는 왕복 6차로입니다.

공항에서 해운대까지 한 시간 20분거리가 30분대로 단축될 수 있습니다.

황령터널과 광안대교,장산로 주변 교통량도 30%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벌써부터 기대가 되는데요, 관건은 결국 비용 아니겠습니까? 제법 많은 돈이 들어갈것 같은데요?}

네,2조원으로 예상되는 사업비가 관건인데,민간투자사업 형태로 국토교통부에서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GS건설이 제안했고,요금은 전 구간을 달릴때 2천4백원 정도로 예상됩니다.

진출입로는 사상과 학장,진양,벡스코,좌동,송정 등 8곳에 설치될 예정입니다.

지하속도로가 완성되면,서쪽으로는 남해고속도로와 동쪽으로는 부울고속도로와 연결돼,순환고속도로망 기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부산시는 고속도로 개통에 맞춰,기존 사상에서 진양삼거리의 동서고가로를 철거할 계획입니다.

그 자리엔 6차로에서 10차로의 도로를 내서,간선급행버스인 BRT 노선도 신설됩니다.

거대한 구조물이 철거되면서,사상구와 부산진구 생활 환경이 나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하 30-60미터 깊이로 추진되는 대심도 도로는,토지보상비가 들지않고,관련 절차도 비교적 간소한 것이 특징입니다.

때문에 도로 여건이 안좋은 부산으로서는,미래의 유력한 대안 도로인셈인데요,

이미 2천11년부터 만덕-센텀간 9.5km구간에서 처음 추진중이고,4개가 추가로 계획돼 있습니다.

{앵커:계획대로 추진만 된다면,부산시내 교통에 '혁명적 변화'를 가져오겠네요.다음도 역시 교통 얘기인데,부산시내 도로의 제한속도를 시속 50km로 낮추는 방안이 추진된다죠?}

네,그렇습니다.

부산시내 도로의 제한속도를 현재 시속 60km에서 50km로 낮추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교통사고 사망자를 30% 가량 줄이겠다는 취지에섭니다.

물론 동서고가로와 번영로,광안대교 등 자동차 전용도로는 제외됩니다.

우선,영도구가 시범 지역으로 선정돼 다음달부터 단속도 예정돼 있습니다.

간선도로는 시속 50km,이면도로는 30km가 제한속도입니다.

부산시와 부산경찰청은 올해 안에 속도 하향 구간을 시내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국토교통부는 2천21년까지 도심 차량 제한속도를 50km로 낮추겠다고 지난달 밝혔습니다.

서울시도 최근,한양도성 내 제한속도를 50km로 낮춘다고 밝혔습니다.

시속 10km의 차이는 사고가 났을때 인체에 주는 충격도 크게 차이가 나서,교통사고가 나더라도 사망사고를 크게 줄있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앵커:그런데,벌써부터 속도제한에 대해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죠?}

속도 하향 조정과 관련해,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정체가 심한데,교통체증만 더 심해질 것이란 우려입니다.

여기다 도시 전체 제한 속도를 일괄적으로 낮추는 것에 대해서도 무리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강서구와 기장군 같은 곳은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입니다.

야간 사고가 걱정이라면,제한속도를 야간에만 낮추는 것도 한 방법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때문에 도로 상황에 맞게 속도를 부분 조정하는 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앵커:동서고가도로나 번영로같은 자동차전용도로는 처음부터 에외로 했다고 하니까,탄력적으로 시행할 다른 방법도 찾아보는 것이 좋지않을까 합니다.지금까지 김성기 기자였습니다.김기자 수고했습니다.}

김성기 기자
  • 김성기 기자
  • skkim@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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