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는 어제(28)저녁
대학 평의회를 통해 학교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된 무용학과 등 4개 학과 폐과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당초 어제(28) 오후 예정됐던 평의회는 학교측과 학생측의 격렬한 대치로 일부 위원들이 참석하지 않아 무산됐지만, 이후 해운대 모 장소로 이동해 개최한 평의회에서 6대 2로 폐과안이 통과됐습니다.
이로써 경성대학교의 구조조정안은 총장 결재만 남겨두고 있으며, 폐과 반대 대책위측은 회의를 통해 법 적인 대응 등 향후 대처방안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 현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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