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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전 4호기 수동정지, 냉각재 누설 잇딴 악재

{앵커:원전 관련 소식 전할때면 걱정들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오늘 또 원전 소식 전해드려야 겠습니다.

원전의 방사능을 막아주는 철판이 녹쓸었다는 소식 알고계시죠!

이번에는 고리원전 4호기에 문제가 생겨 수동으로 정지시켰다고합니다.

뜨거운 원자로를 식혀주는 냉각재가 과도하게 누출됐기 때문인데,

영화 판도라에 나온 방사능에 오염된 그 냉각재 유출사고입니다.

박명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1986년 준공된 고리 4호기!

오늘 새벽
원자로 내부 바닥의 수집조
수위가 올라가고 냉각재가 증가하는 이상현상이 발생했습니다.

한수원측은 원자로 냉각재가 시간당
9리터 가량 과다 누설돼
수집조 수위가 비상적으로 올라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한수원측은 원자로를 수동으로
긴급 정지시키고 정확한 원인
파악에 나섰습니다.

{노기경/고리원자력본부장/"유사한 다른 모든 밸브들을 이번에 다 조사해야하는 시간, 또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승인하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방사능 누출은 전혀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한수원측은 최근 잇딴 악재로
곤혹을 치르고 있습니다.

원전 소재지인 기장군은
고리원전을 방문해 격납고 내부 철판
부식부터 원자로 냉각재 누설까지
끊이지 않는 원전 안전성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오규석/부산 기장군수/"우리 주민들이 많이 불안해합니다. 한수원 자체의 셀프 조사는 신뢰할 수 없습니다. 국내외 전문가 집단을 통해서 총체적인 안전점검이 시급한 과제입니다."}

전문가들도 30년 이상된 원전에서의
잇딴 문제 발생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 들이고 있습니다.

{김해창/경성대학교 교수/"밸브는 굉장히 고압이기 때문에 이 계통에서 중요한 설비입니다. 따라서 이 부분의 냉각수가 유출이 됐다고 하면 방사성 물질의 유출에 대해서도 충분히 알아봐야 할 것입니다."}

잊을만 하면 불거지는
원전 안전성 논란에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만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김용훈  
  • 김용훈  
  • yhkim@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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