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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구조조정에 사라지는 학과들

조회수1.06K의견0

{앵커:취업률에 목매는 대학,
특정 대학의 일이 아닙니다.

이런 가운데 경성대학교가 취업률 등의 잣대에 미달한 학과를 없애기로 확정했습니다.

무용, 한문, 정치외교, 교육학과가 대상인데요,

진통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승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폐과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평의회가 열리는 시간,

회의장 안으로 들어가려는 학부모*학생측과 이를 막는 대학측이 몸싸움을 벌입니다.

{이거 왜 이래요. 그쪽으로 들어가라 빨리}

"경성대는 최근 무용학과 등 4개학과를 신입생 충원율, 재학생 탈락률, 취업률 등이 기준에 못미친다는 이유로 폐과 대상에 올렸습니다."

이에 대해 학생들은 대학을 취업학원으로 전락시키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결국 양측의 대치로 평의회가 무산되자,대학측은 갑자기 장소를 해운대 모처로 바꿔 폐과안을 기습 처리했습니다.

{권융/경성대 기획부총장/"앞으로 몇년 사이에 대학 진학자 수가 절반 이하로 떨어질 것이기 때문에 안타깝지만 어떤 대학도 강력한 구조조정이 없을 경우에는 살아 남을 수 없습니다. 이번 조치도 그런 배경에서(실시된 것입니다.)"}

학생들은 대학측이 따돌리듯 회의장소를 수차례 바꾸고,폐과선정 과정과 회의내용을 공개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김경옥/경성대 무용학과 폐과반대 대책위원장/"(폐과 확정)결과를 보고 받고는 학부모님들과 법적인(대처)로 가는 걸로, 그리고 학교측에 정보공개를 요구하는 걸로 결론을 냈습니다."}

이같은 폐과논란이 반복되는 근본적인 원인은 교육부 잣대가 문제라는 지적입니다.

{장동표/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부울경 지회장/"교육부의 대학정책상에서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효율성과 취직률이라든지 이런 단순한 잣대로 평가하는 것에서 문제가 비롯되고 있다고 보는데요. 특히 인문이나 예술의 분야는 그러한 잣대로 평가 한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죠.}

해마다 붉어지는 대학내 폐과논란은 지원금을 볼모로 산업수요에 맞게 정원을 조정케하는 교육부의 방침이 바뀌지 않는 한 이 같은 논란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NN 현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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