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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원전, '정비 시스템' 실효성에도 의문

{앵커:
원전은 예방 정비는 물론
사고가 나면 재발방지 대책을
수시로 내 놓고 있습니다.

지난 2천 8년 고리 3호기
냉각수 누출사고 당시 보고서에도
어김없이 재발 방지 대책이 들어있었는데요.

지난주 고리 4호기에서 똑같은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원전 정비시스템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대목입니다.

박명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냉각수 누출로 원자로 수집조
수위가 올라가는 문제가 생긴
고리 4호기!

한수원은 고리 4호기를
수동정지시키고 원인 파악에
나섰습니다.

{노기경/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장/"유사한 다른 모든 밸브들을 이번에 다 조사하는 시간, 원자력 안전위원회에서 승인하는 시간을 고려하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입니다."}

그러나 고리원전의 냉각수 누출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008년 고리 3호기에도 똑같은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수퍼:당시 원전 사고 조사 보고서}
취재진이 당시 사고 보고서를 입수했는데 사고보고서에는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이 마련돼 있습니다.

예방 정비기간에 모든 원전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같은 사고가 재발하면서
예방 정비시스템의 실효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장다울/그린피스 선임 캠페이너/"유사한 문제가 있는지 파악하고 개선하라는 것이 결론인데 이번에 고리 4호기는 2017년에 문제가 발생했으니 이 보고서 대로라면 그 전에 계획예방 정비기간에 같은 부위에 대해 검사를 하고 체크를 했었어야 합니다."}

{김해창/경성대학교 교수/"냉각수가 누출된 사고는 굉장히 이례적이라고 봅니다. 특히 또 예방 정비기간이 아니라 가동중에 이런일이 생겼다는 것이고…"}

고리원전에서 냉각수 유출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면서
사고 예방 정비시스템에 대한
보완책까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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