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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나간 부정, 무면허 사고 아들대신 '허위자수'

{앵커: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20대가 또 무면허 사고를 냈습니다.

가중처벌을 받을 수밖에 없자, 50대 아버지는 자신이 운전했다고 허위 자수했습니다.

아들이 아버지에게 죄를 뒤집어 쒸운 꼴인데요,

엇나간 자식사랑은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새벽시간 부산 기장군의 한 교차로를
달리던 차량!

도로 한가운데 사고난 차량을
그대로 들이받고 연쇄추돌하는
2차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새벽시간 무면허로 운전하던 20대
운전자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도주하면서 뒤따르던 차량 3대가
연쇄 추돌한 것입니다.

{보험회사 직원/"1차적으로 가드레일을 받고 사고를 내고나서 1,2차선에 차선을 물고 있었습니다. (피해 차량은) 커브길을 돌아가는데 검은 차량이 있어서 추돌한 것이고…"}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운전자 김씨는 지난해 한차례
무면허 운전을 하다 적발된 이후
또 다시 사고를 냈습니다.

가중처벌을 받을 위기에 처하자
김 씨는 자신의 아버지가 사고를 낸 것처럼 보험회사에 신고했습니다.

김 씨의 아버지도 아들의 사고를
덮기 위해 자신이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처럼 경찰에 허위신고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조사 과정에서 목격자와 보험사의 진술로 결국 들통이
났습니다.

{김두환/부산 기장경찰서 교통조사계/"현장에 출동했던 직원이나 보험회사 직원이 당시 운전자의 목소리가 젊은 사람이었다는 제보가 있어서 아버지를 다시 추가 조사하는 과정에서 아버지가 시인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해 보험사기 등의 혐의를 추가해 입건할 예정입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박명선 기자
  • 박명선 기자
  • pms@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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