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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B형 독감 유행

조회수6.65K의견0

{앵커:봄이 왔나했더니 여름을 떠올리는 분 많으실 겁니다.

그런데 기온이 오르면서 때아닌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개학 뒤부터
어린이와 청소년 환자가
병원에 넘쳐나고 있습니다.

강소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병원 소아과 앞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진료를 받으러 온 B형 독감 환자들입니다.

{독감환자"몸이 자꾸 쑤셔요. 감기는 별로 안 쑤신데 독감은 허리 주위 쪽이 아프고."}

{독감환자 보호자"둘째는 큰 애 때문에 옮아서 같이 병원을 다니고 있어요. 어린이 집에서도 선생님들 얘기 들어보니까 입원하는 친구들도 많다고 하더라고요."}

겨울철 A형 독감이 지나가고 잠잠했던 독감환자수가 봄철 유행하는 B형 독감으로 다시 큰 폭으로 늘고 있습니다.

"4월 첫째주 독감의심 환자비율은 3월 말에 비해서 23% 가량 증가했는데요,
이는 독감유행주의보 기준인 8.9명을
훨씬 웃도는 수준입니다."

특히 7세에서 18세 독감의심환자 수는
43.1명으로 지난달 개학이후 5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당분간 학교등을 중심으로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유행할것으로 경고하고 있습니다.

{손현진/부산대학교병원 부산시감염병관리지원단 부단장"학생들이 우선접종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접종률도 낮고 또 집단생활을 하기 때문에 쉽게 전파되는 습성이 있기때문입니다."}

38도 이상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
독감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강호준/한양대학교 한마음창원병원 소화기내과"전신증상, 복통이나 설사, 구역감 등의 전신증상이 A형 독감보다는 조금 더 흔하게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소화기적 증상이 같이 동반될 경우에는 B형 독감을 의심해 병원으로 찾아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또 독감을 예방하려면 비누를 이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고 기침할 때
손수건으로 입을 가리는 등
생활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NN강소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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