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감독 우리는 더욱 강해졌다

독일 프로축구 도르트문트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팀 버스에 대한 폭발물 공격을 극복하7는 과정에서 팀이 더욱 강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투헬 감독은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AS모나코(프랑스)와의 원정 경기를 하루 앞두고 19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기자 회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도르트문트는 8강 1차전이 예정됐던 13일 경기장으로 향하다 3차례 폭발물 공격을 받아 버스 유리창이 깨졌고, 수비수 마르크 바르트라는 팔 등을 다쳐 구급차에 실려 갔습니다.

투헬 감독은 하루 뒤 열린 1차전에서 2-3으로 패하자 유럽축구연맹(UEFA)의 졸속 결정을 비판했습니다. 도르트문트 구단은 이번 대회 기권을 고려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르트문트는 15일 독일 분데스리가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프랑크푸르트에 3-1로 이기는 등 전열을 재정비한 모습입니다.

투헬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사건의 충격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우리는 정서적으로 더 안정돼 있다”면서 “지난주에 일어난 모든 일이 우리를 더욱 강하게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제 우리는 좋은 경기를 해야 한다. 그럴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준비돼있고 집중하고 있다. 매우 힘들 것이란 점을 알지만 우리에게는 에너지와 자신감이 있다. 결과를 얻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사고 충격을 극복한 과정에 대해 “우리는 지난주 발생한 모든 것들을 헤쳐나올 방법을 함께 찾아야 했다”면서 “우리가 거기 있었던 만큼,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투헬 감독은 “선수들이 대화를 나누고 서로의 감정을 존중하는 것을 보고 기뻤다”면서 “나는 내 감정을 나누면서 도움을 주려 했고, 이 과정에서 우리는 함께 배웠다”고 덧붙였습니다.

미드필더 마르코 로이스는 20일 열리는 2차전에서 2골차 이상 이겨야 4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강력한 공격수를 갖춘 많은 팀과 경기해왔고, 어떻게 상대하는지 안다”면서 “우리의 능력과, 득점할 수 있다는 것을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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