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후반전 교체 출전했지만 부진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공격수 손흥민이 후반전에 교체 출전해 뒤늦게 화력을 보탰지만,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시즌 20호 골 사냥을 다음 기회로 넘겼습니다.

손흥민은 27일(한국시간) 영국 크로이던 사우스노우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6-2017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와 원정경기에서 후반전 45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슈팅조차 시도하지 못하며 부진했습니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3-4-2-1 전술로 경기에 나섰습니다.

원톱은 해리 케인이 맡았고, 2선은 델리 알리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선발 출격했습니다.

왼쪽 윙백은 벤 데이비스가 맡았고, 오른쪽 윙백은 카일 워커, 중원은 무사 뎀벨레와 빅터 완야마가 책임졌습니다.

스리백은 얀 페르통언과 토비 알더베이럴트, 에릭 다이어가 나섰습니다.

올 시즌 토트넘이 스리백 전술을 펼쳤을 때, 손흥민은 주로 벤치에서 경기에 나섰습니다.

공격수를 3명밖에 쓸 수 없어 케인과 알리, 에릭센의 구성으로 경기에 임했습니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지난 23일 첼시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경기에서 왼쪽 윙백으로 써보기도 했지만, 사실상 실패하기도 했습니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 윙백 카드를 접고 이날 경기에서 조커로 활용했습니다.

경기는 치열하게 전개됐습니다. 토트넘은 전반전에서 점유율 66%를 기록했지만, 결정적인 슈팅 기회는 많이 잡지 못했습니다.

토트넘이 전반전에 시도한 유효슈팅은 단 한 개였습니다.

손흥민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무사 뎀벨레의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토트넘의 전술은 4-2-3-1로 바뀌었고, 손흥민은 주포지션인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섰습니다.

그러나 손흥민은 그리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습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최근 끈끈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아스널, 리버풀 등 강팀을 연달아 잡으며 상승세를 타고 있었는데, 손흥민은 이런 크리스털 팰리스의 수비력을 뚫지 못했습니다.

후반 12분 왼쪽 측면 골라인에서 아클서클에 있던 에릭센에게 땅볼 크로스를 한 게 그나마 눈에 띄는 플레이였습니다.

손흥민은 단 한 개의 슈팅도 시도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감했습니다.

토트넘은 후반 32분 에릭센의 결승 골로 1-0 승리를 거뒀습니다.

에릭센은 페널티 지역 밖에서 벼락같은 중거리 슛으로 팀을 살렸습니다.

토트넘은 22승 8무 3패 승점 74점으로 프리미어리그 1위 첼시와 승점 차를 4점으로 유지했습니다.

크리스털 팰리스의 이청용은 선발 명단은 물론,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그는 지난 1월 이후 약 3개월 동안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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