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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365-부모님들의 허리질환 ‘척추관 협착증’

{앵커:다가오는 8일은 어버이날이죠.
선물도 선물이지만 부모님의 허리건강을 유심히 살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노년에서 나타나는 허리통증은 대부분 몇발짝 걷다 멈추는 척추관협착증이 원인인데, 디스크보다 인식이 낮아 병을 키우기 쉽습니다. 건강365입니다.}

{리포트}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오랜만에 부모님을 찾아뵙는 분들 많으시죠.

이럴 때 부모님의 허리 건강을 점검해 보는 건 어떨까요?

조금만 유심히 관찰하면 부모님의 척추관협착증 여부를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머리에서부터 다리로 내려오는 신경다발 속에서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하는 척추관 협착증은 허리 엉덩이 통증 뿐만 아니라 주로 걸을 때 다리저림이 심합니다.

걸을 때 몸을 자꾸 앞으로 숙이게 되고 조금만 걸어도 다리통증으로 쉬다 걷다를 반복하고, 쪼그려 앉아 쉬면 나아지는 증상이 계속 반복되면 척추관 협착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허리가 아프다고 무조건 디스크는 아닙니다.

60대 이상의 경우 척추관 협착증이 대부분인데요.

실제로 2016년 척추관 협착증 환자 144만7천여 명 가운데 76%가 60대 이상으로 대표적인 퇴행성질환입니다.

-척추주변 근육과 인대가 굵어져 신경이 나가는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하게 되어 앞으로 숙이면 좀더 편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증상이 점점 심해질경우 1분 10m도 걷기 힘들정도의 다리통증으로 남의 다리처럼 감각도 느끼지못하고 마비증상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특히 노년층은 악화되기 전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척추질환자라면 누구나 수술 없이 치료하는 방법에 관심이 많은데요.

빨리 발견하면 치료도 쉽습니다.

{장의성 척시원병원 병원장/ 미 최소침습척추수술 전문의, 성균관대*건국대 의대 외래교수 역임}

수술로만 치료가 가능했지만 현재는 척추협착풍선확장술로 간단히 치료할 수 있습니다.

꼬리뼈를 통해 약2mm 굵기의 특수 카테터를 삽입 좁아져 있는 척추관에 접근하여 특수카테터 끝에 달려 있는 풍선을 부풀려 공간을 넓혀주고 약물을 주입해 통증을 개선합니다.

척추관 내의 협착을 완화시키는 방법으로 고령환자 나 고위험군 질병이 있는 환자에게도 안전하고 간단하게 시술할수 있는 치료법입니다.

2016년 척추수술 환자 15만4천여 명 중 60대 이상 환자는 63%에 달했습니다.

그런가하면 척추수술 이후 장애가 발생하거나 효과가 미흡한 경우도 종종 있는데요.

척추수술 전 이것만은 알아둬야 합니다.

척추관 협착증은 미세현미경을 보면서 1-2cm 절개만으로도 수술이 가능하여 보다 안전하게 다이아몬드 드릴을 이용해 뼈를 깍아내고 불필요하게 굵어진 인대 등을 제거해 신경이 압박 받지않게 척추관을 넓혀줄수 있습니다.

수술 이후에는 척추강화운동을 통하여 디스크나 척추관절에 주는 부담감을 줄여여야 합니다.

일상생활에서도 특히 바른 자세를 유지해 척추의 부담감을 줄여주는게 우선입니다.

100세 시대! 건강한 노후를 위해서는 '인체의 기둥' 척추 건강을 빼놓을 수 없죠.

특히 척추관 협착증을 디스크로 자가 진단해 치료시기를 놓치면 치료도 어렵고 비용도 비싸질 수 있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

박정은 구성작가
  • 박정은 구성작가
  • jep@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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