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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탈당사태, 결과는 럭비공

{앵커:
바른정당을 탈당한 의원들이
철새라는 맹렬한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에도 복당하지 못하고
그야말로 낙동강오리알 신세인데
대선후보들에게는 득실이 어떻게
될까요?

서울에서 전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탈당한 바른정당 의원 12명이
홍준표 후보 지지를 선언했는데
오히려 유승민 후보에게는
전화위복이 되고 있습니다.

바른정당 당원가입이 크게 늘고
후원금도 15배나 급등했습니다.

유세현장에서 유권자들의 반응도
이전과는 온도차가 확연합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이 힘을 받아서 5월 8일까지 최선을 다하면 분명히 5월 9일 날 정말 깜짝 놀랄 만한 좋은 결과 확신합니다.}

오히려 탈당파의 지지를 받은
홍준표 후보가 이들을 대선전에
자유한국당에 복당시켜야 하는
숙제가 생겼습니다.

홍후보는 이들의 복당과 함께
친박 징계도 해제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되면 도로 새누리당이 되는 결과여서 선거에 유리하게만
작용할지는 의문입니다.

문재인 후보 입장에선 손해볼것이
없는 상황입니다.

바른정당 탈당파가 오히려 유승민
후보의 완주를 도운 모양이 되면서
보수 진영의 단일화는
더 멀어졌기때문입니다.

이와함께 바른정당을 탈당한
부산경남 의원 5명도 무소속으로
대선을 지켜봐야하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홍준표 후보를 지지한 바른정당 탈당파가 오히려 유승민 후보의 완주를
돕는 결과를 낳으면서 탈당파는 정치적으로 명분도 실리도 모두 잃은 꼴이 됐습니다.

서울에서 KNN 전성호입니다.

전성호 기자
  • 전성호 기자
  • j111@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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