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뒤면 울릉도산 참가리비·코끼리조개 맛본다

2년 뒤면 청정해역인 울릉도에서 키운 참가리비와 코끼리조개를 맛볼 수 있게 됩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경북어업기술센터와 함께 울릉도 인근 해역에 어린 참가리비 5만 마리와 코끼리조개 1천 마리를 방류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방류한 참가리비와 코끼리조개는 약 1년간 키운 것으로 껍데기 지름 3㎝ 정도입니다.

수산과학원은 동해안 특산 조개류의 자원을 회복하고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2년간 울릉도에서 바닥식 양식 시험을 합니다.

바닥식 양식은 어린 조개를 수심 10~20㎥인 해저의 모래에 뿌려 자연상태에서 기르는 것을 말합니다.

동해안의 찬물에서만 사는 가리비와 코끼리조개는 현재 해상가두리나 채롱(바구니 형태의 그물)을 이용해 양식합니다.

가리비는 대부분 채롱식 양식법으로 생산합니다.

울릉도 해역은 오염이 없는 청정 바다이지만, 파도가 높고 조류가 거세 가두리나 채롱을 이용한 양식은 힘듭니다.

바닥식 양식은 파도와 조류의 영향을 받지 않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고급 식재료로 쓰이는 참가리비는 국내 생산량이 연간 1천500t 정도로 많지 않아 수입량이 매년 늘고 있습니다.

코끼리조개는 육질이 부드럽고 맛과 향이 뛰어나 비싼 값에 거래됩니다.

수산과학원은 2015년부터 종묘생산기술을 확보하고 바닥식 양식을 추진했습니다.

울릉도 해역의 시험양식이 성공하면 본격적인 바닥식 양식기술 보급에 나설 방침입니다.
[보도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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