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숙, 울주군에 이동 목욕차량 기부…직접 목욕 봉사도

가수 현숙 씨가 울산시 울주군에 4천500만원 상당의 이동 목욕차량을 기증하고, 직접 목욕 봉사도 했습니다.

울주군은 22일 군청에서 현숙 씨와 신장열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증 차량 전달식을 열었습니다.

이 차량은 울주군의 행복한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가 운영하면서 복지 사각지대의 중증장애인과 65세 이상 움직이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목욕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현 씨는 차량 전달식에 이어 삼동면의 Y 할머니를 찾아 목욕봉사도 했습니다.

현 씨가 차량을 기증한 것은 신 군수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울주군은 설명했습니다.

신 군수가 2015년 행사장에서 만난 현 씨에게 “(목욕봉사를 한다는데) 우리 지역 어르신들도 한 번 찾아 달라”고 부탁했고, 이를 현 씨가 흔쾌히 받아들인 것입니다.

신 군수는 “현숙 씨의 따뜻한 봉사를 직접 받는 어르신들이 얼마나 행복할까 하는 마음에서 부탁했는데 차량까지 기증해 주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현 씨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목욕”이라며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 봉사를 다니다가 어르신들께 이동 목욕 차량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 기부를 시작했고, 이번에 울주군과 한 약속을 지켜 행복하다”고 말했습니다.

현 씨는 2004년부터 이동 목욕 차량 14대를 기부해 제주도, 울릉도, 연평도 등 전국 곳곳에서 운영 중입니다.
[보도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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