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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에 1번', 활짝 핀 솜대꽃…나라에 좋은 일이?

{앵커:뉴스아이 시작합니다.

대나무꽃은 60년에 한번씩 핀다고 합니다.

보기가 아주 어렵다는 뜻인데요,

그런데 경남 창원의 한 작은 마을의
대나무 군락에서 활짝 꽃이 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이 대나무꽃이 피면
나라에 좋은 일이 생기는 징조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있습니다.

이 소식
김상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남 창원 용강마을에 있는 대나무 숲.

솜대나무 수십 그루가 한꺼번에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벼 이삭같은 모습으로
일반적인 꽃의 형태는 아니지만,
평생에 한번 보기 힘들다는 대나무 꽃이 맞습니다.

솜대를 비롯한 대나무 종류는
짧게는 60년, 길게는 백년에 한번 꼴로 꽃을 피웁니다.

신비의 꽃으로 불리우는 이유입니다.

전국에서 솜대 꽃이 발견된 것도
경북 칠곡에서 관찰된 이후
10년 만입니다.

{유병오 박사/남부산림자원연구소"대나무는 개화는 하지만 보통 땅속 줄기인 지하경으로 번식을 하기 때문에 개화에 관여하는 생리기관이 퇴화돼 (꽃 관측이 어렵습니다)"}

꽃이 피기 시작하면
장대와 뿌리는 완전히 죽어버리지만, 다시 눈이 자라면서 되살아납니다.

누렇게 고사되고 있는 것 같지만,
몇년 뒤 다시 푸른 대나무 숲으로
회복된다는 의미입니다.

"솜대 꽃이 이렇게 한꺼번에 많이 펴있는 걸 볼 수 있는 기회가 드문만큼, 뭔가 나라에 좋은 일이 생긴다는, 상서로운 징조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세교/창원 용강마을 이장 "우리 마을에도 좋은 일이 많이 생기고, 새 정부가 들어섰는데 우리나라에도 좋은 일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남부산림자원연구소는 솜대 나무 숲에 대해 생장 환경조사 등 정밀 연구를 수행할 계획입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김상진 기자
  • 김상진 기자
  • newstar@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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