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어깨 통증 니시코리 정현 잘 모르지만 스트로크 탄탄

“아시안 톱 랭커” 니시코리 게이(9위·일본)가 프랑스오픈 3회전에서 만나게 된 정현(67위·삼성증권 후원)에 대해 “스트로크가 탄탄한 선수”라고 평가했습니다.

니시코리는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 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5일째 남자단식 2회전에서 제러미 샤르디(74위·프랑스)를 3-0(6-3 6-0 7-6<5>)으로 꺾었습니다.

3회전 상대는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입니다.

한국과 일본 테니스를 대표하는 정현과 니시코리가 맞대결을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두 나라 테니스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니시코리는 이날 1세트 게임스코어 3-3에서 3세트 게임스코어 3-0으로 앞서나갈 때까지 연달아 12게임을 따내는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발휘했습니다.

다만 3세트 게임스코어 3-0에서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잠시 메디컬 타임아웃을 부른 뒤 샤르디에게 추격을 허용, 타이브레이크까지 끌려들어 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이날 경기 후 니시코리가 “1회전부터 오른쪽 어깨가 조금 좋지 않았으나 큰 문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니시코리는 3회전 상대로 결정된 정현에 대한 질문을 받고 “연습을 같이해본 적도 없기 때문에 사실 서로 잘 모른다”라며 “포핸드나 백핸드 샷이 괜찮은 편으로 탄탄한 스트로크를 보유한 선수”라고 평가했습니다.

니시코리는 2014년 US오픈 결승에 진출하며 아시아 최초로 메이저 대회 남자단식 결승에 이름을 올린 선수입니다.

특히 당시 4강에서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를 3-1(6-4 1-6 7-6<4> 6-3)로 물리치기도 했습니다.

1회전에서 타나시 코키나키스(호주)를 3-1(4-6 6-1 6-4 6-4)로 제압한 니시코리는 “첫 경기에서 포핸드 샷 정확도가 많이 떨어졌는데 오늘은 다소 나아졌다”며 “오늘 3세트 게임스코어 3-0 이후 추격을 허용한 부분은 아쉽지만 나머지 부분은 전체적으로 괜찮았다”고 만족스러워했습니다.

프랑스오픈에서는 2015년 8강이 가장 좋은 성적인 니시코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16강까지 진출한 바 있습니다.

니시코리는 “2회전 경기 내용이 좋았기 때문에 자신감도 서서히 올라오고 있다”며 정현과 3회전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정현과 니시코리의 남자단식 3회전 경기는 현지 시간으로 3일 열릴 예정입니다.
[보도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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