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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바람의 언덕, 사유지 통제 논란

{앵커:거센 바람을 관광자원으로 탈바꿈 시킨 곳이 바로 거제 바람의 언덕입니다.

이미 전국적 명소가 됐는데요,

하지만 이곳은 사유지 였습니다.

소유주들은 자신들이 추진하던 카페가
반대에 부딪히자 아예 출입을 막겠다고 나섰습니다.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거제 남부면의 바람의 언덕.

바다를 내려다보는 전망과
풍차로 널리 알려진 관광명소입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에도 포함된
지역입니다.

{최지혜 장상훈/충남 당진/상쾌하구요, 경치가 한 눈에 보이는게 가슴이 뻥 뚫리는것 같고, 날씨까지 너무 좋으니까 사진도 잘 나오고.}

그러나 바람의 언덕은 부지 전체가
개인 소유의 사유지입니다.

최근 소유주들은 풍차 옆에
단층짜리 카페와 화장실 신축을
추진중입니다.

건물 신축을 위해서는
국립공원관리공단 등의 허가가
필요합니다.

거제시와도 협의가 필요한데
시는 내심 건물 신축을
반대해 왔습니다.

{정기석/토지소유자 대리인/환경부 국립공원측에서는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해주겠다고 하는데, 거제시에서 안 해줘서 저희들은 재산권 행사를 하기 위해서 부득이하게 현수막도 붙이고.}

토지 소유자들은
개인 재산권이 침해된다고 판단해
관광객들의 출입을
아예 통제할 뜻을 밝혔습니다.

거제시에 대한 압박에 나선 것입니다.

바람의 언덕 토지 소유주측은 오는 20일에 이곳을 완전히 통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한 법적인 논란과 다툼도 벌어질 전망입니다.

실제로 출입통제가 이뤄질지는
미지수입니다.

그러나
개인 재산권과 국립공원의 보존이라는
두 명분이 갈등을 빚는 사이,
영문을 모르는 관광객들만 피해를
입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길재섭 기자
  • 길재섭 기자
  • jskil@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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