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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365- ‘시큰시큰’ 무릎관절염 오해와 진실

{앵커:무릎관절염은 신체 건강은 물론 삶의 질과도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죠. 그런데 무릎관절염 환자의 상당수는 통증을 참다가 병을 키운다고 합니다.

오늘은 시큰시큰 무릎관절염에 대한 궁금증 알아봅니다. 건강365입니다.}

{리포트}

몸이 나이 들고 있다는 신호 중 하나가 바로 무릎통증이죠.

실제로 무릎이 시큰시큰한 관절염은 우리나라 노인 만성질환 2위로 손꼽히는데요.

그런데 관절염이라고 해도 다 같은 관절염은 아니라고 합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노화로 인해 관절 연골이 닳아서 생기는 반면, 류마티스 관절염은 면역 항체가 본인 관절을 공격해 생깁니다.

퇴행성 관절염 통증은 활동 후에 증가하는 양상으로 걷거나 뛸 때 심해지고 쉬면 좋아집니다.

반면, 류마티스 통증은 여러 관절에 나타나고 관절이 많이 붓고 뻣뻣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무릎은 우리 몸의 일기예보라고도 불립니다.

무릎이 쑤시고 아프다 싶으면 꼭 비가 내린다는 분들도 적지 않은데요.

날씨가 무릎에 영향을 미치는 걸까요?

장마철에 기압이 떨어지면 관절 안쪽 압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져 관절이 팽창해 붓게 되면서 통증에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장마철에 울적한 기분도 관절 통증에 한 몫을 하겠는데요,

이럴 때는 무릎 주변을 따뜻하게 하거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무릎관절염을 나이 든 사람들만 앓는 질환으로 생각해 병을 키우는 경우도 많죠.

최근엔 20~30대 무릎관절염 환자도 늘고 있는데요. 원인은 이렇습니다.

-이삼십대도 관절염에 예외는 아닌데요.

축구, 농구 등 격렬한 운동을 하다가 무릎을 지지해주는 인대 등을 다친 후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았거나 과체중으로 관절에 무리가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십대는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나 자신의 무릎 상태에 맞지 않는 무리한 운동, 쪼그려 앉아서 집안일을 하는 습관 등이 원인이 되겠습니다.

60세 이상 관절염 환자 중 인공관절수술을 받은 사람은 한해 7만5천 명이 넘습니다.

나이가 들어 무릎이 아픈 건 당연하다고 생각해 병을 키운 것인데요.

{박기봉 좋은삼선병원 정형외과 과장/ 슬관절 전문, 울산대병원 강사, 근로복지공단 수시자문의}

관절염 치료의 목적은 통증을 줄이고 기능을 높이는데 있습니다.

통증이 심하지 않은 초기 관절염인 경우, 근력 운동이나 약물 치료, 물리 치료 등을 통해 무릎을 편안하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수술적 치료에도 무릎 통증이 낫지 않는 관절염의 경우, 무릎관절염의 진행정도에 따라 맞춤수술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중년여성의 휜 다리는 무릎이 보내는 이상신호입니다.

무릎 통증을 피하려고 걸음걸이가 점점 O자 형태로 바뀌는 건데요.

지금 곁에 있는 부모님의 무릎은 어떤지 주의 깊게 살펴보시죠.

건강365였습니다.

박정은 구성작가
  • 박정은 구성작가
  • jep@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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