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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대 난동 봐주고 돈받은 경찰관 3명 적발

{앵커:
경찰 지구대에서 만취 난동을 부린 대학생을 입건하지 않는 조건으로 부모에게서 돈을 받은 경찰관 3명이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뇌물 혐의로
형사 입건했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중순,
부산 모 지구대에서 대학생 이모 씨가 술에 취해 난동을 부렸습니다.

경찰관을 폭행하고 침을 뱉는 등
1시간 넘게 난동이 이어졌습니다.

명백한 공무집행방해였지만,
김모 경위는 이 씨를 입건하지 않는 조건으로 이 씨 부모에게 150만원을 요구했습니다.

이 씨의 부모는 지구대 근처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뽑아 전달했습니다.

이 돈은 이 씨로부터 폭행피해 등을 당한 다른 경찰 2명이 반씩 나눠가졌습니다.

{지구대 경찰관/"평소에 저희가 어떤 감지를 하고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어제 알게 된거죠."}

이 씨 부모는 합의금이 과하다고 생각해 지인에게 불만을 토로했고, 지인이 이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현재 김 경위 등 3명은 긴급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경위 등 3명을 뇌물 혐의로 입건하고, 조만간 신병처리 방향과 징계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이태훈 기자
  • 이태훈 기자
  • lth4101@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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