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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식의 폐단…정부 예산 부실 집행 사례도

{앵커:부산의 크고 작은 전시컨벤션 행사를 특정 업체에게 몰리면서 폐해가 있다는 보도 해드렸습니다.

일부 행사에서 예산이 부실하게 쓰였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천14년 12월,한아세안 정상회의 당시 부대행사로 열린 생활문화축제입니다.

각 나라 의식주를 체험한다는 취지로, 나흘간 행사에 예산 5억원이 들어갔습니다.

사실상 급조된 행사에 정부 예비비가 투입됐는데 부실한 볼거리로 흥행에 실패했습니다.

이 행사는 부산의 주요 대형 행사를 독식하다시피 하는 모 전시컨벤션
업체가 맡았습니다.

{00전시컨벤션 업체 관계자/"메인 행사는 저희가 떨어지고,심리적으로 불편하고 다운된 상태에서 이 행사라도 하자는 심정으로 했기 때문에…"}

"정상회의가 끝난 뒤,국회 예산정책처는 이 행사를 규정을 무시한 대표적인 부실 예산 집행 사례로 지적했습니다.

예산도 본래 항목과 달리 전용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제행사에 나랏돈이 허투루 쓰였다는
말입니다.

소규모 지역 축제조차도 엄격한 심사를 받는 추세와 대조적입니다.

업계에서는 대규모 국가행사에 따라붙는 부속행사의 입찰 과정에도 의문을 제기합니다.

독점 구도로 인한 폐단이라는 시각입니다.

{지역 마이스업계 관계자/"메이드(성사) 시켜놓고 입찰 내는 경우가 많이 있어요,부산에서.부산에서 경력이 오래되고 라인이 있는 업체들은 당연히 처음부터 그걸 생각하고 준비를 같이 하는 거죠."}

지역의 크고 작은 마이스 일감을
거의 독차지하면서, 사후 평가에서
낙제점을 받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KNN김성기입니다.

김성기 기자
  • 김성기 기자
  • skkim@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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