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나 홀로 무안타…타율 0.189

박병호(31)가 두 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습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는 박병호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무식의 PNC 필드에서 열린 스크랜턴/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와 방문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14일 스크랜턴전(4타수 무안타)에 이은 두 경기 연속 무안타입니다.

15일 선발 출전한 로체스터 타자 중 안타를 치지 못한 선수는 박병호뿐이었습니다.

박병호는 2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우완 선발 브래디 레일에게 막혀 3루 땅볼에 그쳤다. 3회에도 3루 땅볼로 돌아섰습니다.

운도 따르지 않았습니다.

박병호는 6회 잘 맞은 타구가 1루수 미트에 걸렸고, 7회 이날 처음으로 타구를 외야로 보냈으나 좌익수 더스틴 파울러 정면으로 향했습니다.

박병호의 마이너리그 타율은 0.195에서 0.189(132타수 25안타)로 더 떨어졌습니다.

로체스터는 5-6으로 패했고, 박병호도 웃을 수 없었습니다. 스크랜턴 소속 최지만은 결장했습니다.

이날 미니애폴리스 지역 라디오 1500 ESPN은 인터넷 홈페이지에 미네소타가 금전적인 문제 때문에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을 얻고도 최대어가 아닌 유격수 로이스 루이스를 지명한 것을 비판하며 “해외에서 박병호를 영입하며 비효율적인 투자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네소타는 2016시즌을 앞두고 박병호 영입을 위해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 비용 1천285만 달러와 4년 연봉 1천200만 달러 등 총 2천485만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시즌 초 “박병호의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주장했던 현지 언론은 박병호가 마이너리그에서도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자 이제 태도를 바꿨습니다. 박병호의 입단 당시만 해도 “합리적인 계약” 혹은 “포스팅 금액과 비교하면 연봉이 적다”고 평가했던 계약 내용도 점점 “비효율적인 계약”으로 비판으로 몰고 갑니다.

박병호가 반전을 만들지 못하면 현지 언론의 비판은 더 거세질 전망입니다.
[보도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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