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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도로에 버스 입석 허용 왜?

{앵커:현행법상 자동차 전용도로에서는 사고 위험 때문에 버스 입석이
금지돼 있습니다.

하지만 기장정관의 자동차 전용도로에서는 입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왜 일까요?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직진하던 죄석버스가 신호를 위반해 유턴하던 트럭과 충돌합니다.

출근길 45인승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70여명 가운데 10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처럼 입석 승객이 많은 버스는
사고가 났다하면 큰 피해로
이어집니다.

기장 정관과 해운대 센텀을 오가는
시내버스를 타봤습니다.

자리가 부족해 서서가는 승객만
10여명에 이릅니다.

{입석 승객/"평소에는 웬만하면 앉아서 가려고 몇 코스전에 가서 타기도 하고 그런데 오늘은 실패했어요."}

현재 이 버스를 비롯해 4개 노선이
이륜차 통행이 금지돼, 자동차전용도로로 불리는 정관산업도로를 통과합니다.

제한속도가 시속 70km이고, 과속으로 인한 사고위험도 높지만 입석이
허용돼 있습니다.

말만 자동차전용도로지, 도로법상으로는 자동차전용도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마을 진출입로 지점간의 간격이
1km이상 떨어져 있지 않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부산시 관계자/"도로 중간 지점에 대곡마을이라든지 철마, 중리 등 마을진출입도로간의 간격이 1km가 안되는 지점이 여러 곳이 있습니다. 시설 기준이 맞지 않다보니까…"}

부산시는 자동차전용도로 지정은 물론 운행 버스를 늘리기도 어렵다는 입장이어서 승객들만 불안한 입석버스에 몸을 맡기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이태훈 기자
  • 이태훈 기자
  • lth4101@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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