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억 투입 중입자치료기 사업 좌초 위기…대책은 없나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는 중입자가속기 치료기의 부산 도입 문제가 부산시의회에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부산시의회 도시안전위원회 김쌍우 의원은 16일 열린 제262회 정례회에서 표류 중인 부산 중입자가속기 치료센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그는 “중입자치료기 사업이 지난 8년간 1천억원을 투입하고도 치료기 기종의 중도 변경 등으로 사업 추진이 지연되면서 좌초 위기에 놓였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계획대로라면 올해 환자 치료를 시작해야 하지만 건물은 다 지어졌으나 정착 필요한 치료기가 도입되지 않아 치료센터는 텅 비어 있다”면서 사업을 주관하는 한국원자력의학원의 감독부실과 부산시의 부실한 대응 등을 질타했습니다.

김 의원은 “2009년 사업 확정 이후 그동안 부산시비 250억원, 국비 496억원, 기장군비 230억원 등 1천억원이 투입됐지만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자체 부담하기로 한 예산 750억원에 대해 아직도 확보 방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사업이 표류하게 된 데는 사업을 추진할 컨트롤타워가 없기 때문”이라며 “부산시민이 중심이 된 대책단을 구성해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손상용 의원은 부산시의 미세먼지 대응 부실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손 의원은 “지난달 7일 국민안전처에서 긴급재난문자로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지만 부산시는 광안대교에서 시민 걷기대회를 강행하는 등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이 작동하지 않았다”고 질타했습니다.

그는 미세먼지 경보단계에 따른 대응 매뉴얼 마련과 대응체제 구축, 대기측정망 확대 등을 부산시에 촉구했습니다.

이상민 의원은 문현금융단지 활성화와 관련 “한국거래소(KRX) 등 금융 공공기관 이전으로 본사가 부산에 내려왔지만 실제 업무는 모두 서울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부산시는 이들 기관의 부산 이전 효과를 낼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보도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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