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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 폭염, 적조*고수온 피해까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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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35도 이상이면 폭염경보가 내려집니다.

오늘 경남 창녕이 36.9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이 때문에 육지는 가뭄에 타들어가고
바다는 적조와 고수온 피해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통영시 산양읍의
한 가두리 양식장.

참돔 등 30만 마리가 자라는
이 양식장에서는 요즘 선별 작업이
한창입니다.

본격적인 더위를 앞두고
판매할 수 있을 정도로 자란 어류를
미리 팔기 위해서입니다.

{이윤수/통영해수어류양식회장/저희들은 밀식 환경도 좀 줄여주는 효과도 사실은 기대하며, 실질적으로 사료공급량 자체도 많이 완급조절하고 있습니다.}

양식장의 수온은 이미 21도.

어민들은 올라가는 수온이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지난해 여름에는 중국대륙에서 엄청난 양의 담수가 유입되면서 남해안의 적조 피해는 크게 없었습니다. 그러나 올 여름에는 적조와 고수온 모두 피해를 입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올해 적조가
예년보다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안경호/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 연구관/수온이 23도 정도 올라가는 7월 중순에서 하순에 걸쳐서 적조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경남도는 각 시군과 함께
황토 확보등 예방대책을 세우고,
보험 가입 비용을 가구당 2백만원씩 지원해 피해 줄이기에 나섰습니다.

육상에도 더위가 기승을 부려
경남 곳곳에는 폭염경보가
발령됐습니다.

경남 창녕이 낮 최고 36.9도,
합천이 36.3도를 기록했습니다.

부산경남의 다른 지역도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어민과 농민들은 물론 일반 시민들도
벌써 지치게 만들고 있습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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