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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정-경남지역 해수욕장/거제 16개 해수욕장의 경우 7월 1일 개장

앵커–폭염이 일찌감치 찾아오면서
요즘에는 여름이 6월부터 시작되는 기분입니다.

부산의 상당수 해수욕장들은 일찌감치 개장을 했죠.

경남은 어떤가요?

송준우기자와 함께 지난 한주간의 경남 도정 알아봅니다.

송기자 경남 지역 해수욕장들은 아직 개장 하지 않았죠?

송기자-그렇습니다.

경남은 기초단체별로 다릅니다

해수욕장 개장 결정권을 기초단체들이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경남도내에서 가장 많은 해수욕장을 가지고 있는 곳이죠,

거제시는 다음달 1일 지역내 16개 해수욕장의 문을 엽니다.

남해 은모래,사천 남일대 해수욕장등
남해와 사천등의 해수욕장들은
다음달 8일 개장 예정입니다.

지난 1일 부산 해운대 송정 송도 해수욕장이 개장을 했죠,

부산지역 주요 해수욕장에 비하면
한달이상 늦은 개장입니다.

앵커-여름이 일찍 시작되면서,
해수욕장 조기 개장을 이야기하는 여론이 높은데,
그게 어려움이 있나보죠?

송기자-네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습니다.

해수욕장의 경우 개장을 하면 안전요원 배치등 여러가지 비용이 들어갑니다.

거제의 경우 16개 전체 해수욕장 관리 비용으로 하루에 천만원 가량이 든다며 조기 개장에 대해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남해안을 끼고 있는 타지역 해수욕장들도 비슷한 상황입니다만,
좀더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해수욕장 관광 정책이 아쉬운 대목입니다.

해수욕장 개장이 가지는 관광측면의 상징성을 보자는것이지요.

확인해보면,
6월달에 조기 개장 하는 해수욕장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좀 전에 언급한 부산지역 해수욕장뿐 아니라,
충남 대천해수욕장도 지난 17일 개장했습니다.

폭염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이달 개장한 부산지역 3개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이 13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불과 20일간의 기록인데,
지난해보다 30%이상 증가했다고합니다.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남해안 해수욕장들간의 이른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갈수록 심해질것입니다.

참고로 지난해 부산지역 해수욕장들은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이용객이 60만명 이상 늘었는데,
거제의 경우 해마다 10% 가까이 줄어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해수욕장을 가지고 있는 경남지역 기초단체들의 보다 적극적인 고민이 더욱 아쉬운 대목입니다.

경남도도 기초단체들과 머리를 맞댈 필요가 있어 보이는데,
예를 들어 경남지역의 경우 해수욕장의 수온을 표시해주는 시설이 한곳도 없습니다.

반면 부산 해운대의 경우 그때 그때 수온 상황을 그대로 나타내주는 표시판이 설치되어 있어 편리합니다.

수온측정기와 이를 나타내는 전자식 표시판을 설치하면 어렵지 않은 일입니다.

경남 지역 기초단체들이 의존하는
수온정보가 한국 수산과학원이 제공하는 것인데,
이 정보는 사실 어민들을 위해 제공하는 수심 깊은 바다의 수온 정보입니다.

해수욕장에서 참고할 정보로는 적확하지 않다는 것이지요.

이른 폭염이 계속되면서
남해지역 해수욕장의 실제 수온이 벌써부터 21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사람이 수영하기에 적합한 온도인
23도보다는 낮지만,
해수욕을 하기에 크게 무리 없는
수온입니다.

무엇보다 육지 온도가 폭염 수준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더욱 그렇습니다.

모든 해수욕장을 조기 개장할 필요는 없을 겁니다.

지역의 대표 해수욕장만이라도 조기 개장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이런 주장의 배경에는 기온이 올라가면서, 직장인들의 여름 휴가가 7월에서 6월로 앞당겨지고 있다는 분석도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앵커-그렇군요
이야기를 좀 돌려 볼까요.

지방선거가 이제 일년도 남지 않으면서 지난주 경남 지역은 도지사 후보감 이야기가 많았다지요?

송기자-그렇습니다.

한가지 눈에 띄는것은 동부 경남지역
분위기입니다.

사실 동부경남의 경우 인구가 가장 많이 몰린 밀집지역임에도 불구하고 ,
한번도 도지사를 배출하지 못했습니다

김혁규 전 경남 도지사부터 김태호,김두관, 최근의 홍준표 전지지사까지,
사실상 모두 경남의 서쪽 지역 출신들입니다.

창원까지 포함하더라도,
양산 김해 창원 출신이 도지사가 된적이 한번도 없다는 것이죠.

이런 상황에서
며칠전에는 더불어민주당 김해지역
민홍철 의원도 도지사직 도전에 대한
의욕을 우회적으로 드러내기도 했죠.

민의원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스스로를 판단해보면 행정에 더 맞는 측면이 있다며 여건이 된다면 경남 도지사직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습니다.

가장 동쪽 경남 지역을 보면
김해를 기반으로한 더불어 민주당의 민홍철 김경수 의원,
양산을 기반으로한 자유 한국당의
윤영석의원이 있습니다.

창원지역은 여야를 통틀어 도지사 후보군들이 십여명에 이르는 이른바
난립 수준입니다.

반면 특이하게도 서부경남 출신인
도지사 후보군은 눈에 그리 띄지 않고 있습니다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처음으로
동부 경남 기반 도지사가 배출될수 있을지 또하나의 재미있는 볼거리가 될 전망입니다

앵커-송기자 수고했습니다.

송준우  
  • 송준우  
  • songjwoo@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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