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ml5 Player로 보기 jwplayer로 보기
전체화면보기


※ HTML5 PLAY는 Internet Explorer 11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 Internet Explorer 10 이하의 웹 브라우져를 사용하실 경우 FLASH PLAY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FLASH PLAY로 동영상이 보이지 않을 경우 FLASH PLAYER를 최신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석면 기획-개인정보법에 막힌 석면 피해자 찾기

조회수993의견0

{앵커:석면 공장 주변에서 유년기를 보낸 30대가 20년만에 석면암에 사망했다는 소식 어제 단독으로 전해드렸습니다.

문제는 석면 피해 환자들을 빨리 찾아내야 하는데,

개인정보보호법에 발목이 잡혀, 지금으로선 스스로 찾아 오는 것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주, 석면피해자 39살 송모씨는
악성중피종으로 사망했습니다.

증상이 악화되기 전에는 병명 조차
몰랐습니다.

초기에 알았더라면 완치도 가능했지만 아까운 시간을 흘려보냈습니다.

{석경일/송 씨 친구 “옆구리가 아파서 며칠이 지나도 잘 안낫는다 그래서 병원을 한 번 가봐야겠다 그런식으로 얘기를 하더라고요, 추측으로는 담낭염인 것 같다 쉽게 생각했던거죠 처음엔…”}

부산시는 8년 전부터 석면 환자 조기
발견을 위한 검진을 시행 중입니다.

석면 피해 의심지역 거주자 등에게
무료로 검사를 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송 씨처럼 검사가 있는지조차 모르는 사람이 여전히 많습니다.

검사 대상자가 스스로 검진을 받으러 오는 쪽에 기대고 있기 때문입니다.

검사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안내하려하지만 번번이 무산되거나, 제약이 따랐습니다.

주민번호 등을 활용하는 게 개인정보
보호법에 저촉된다는게 이유였습니다.

때문에 8년동안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은 만 2천여명에 불과합니다.

추정되는 석면 노출 피해자 50만명의
50분의 1 수준입니다.

{최수영/부산 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가능성 높은 대상자를 타켓으로 잡아서 검사를 하는 게 훨 씬 발굴의 가능성이 높은데 그게 잘 안되고 있으니까…현행법률 내에서 또는 법을 좀 개정하더라도…”}

병명조차 몰랐던 송 씨 같은
석면피해자들을 구제할,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