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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1인당 빚 경남 1위’ 양산, 빚 다 갚았다

{앵커:몇년 전까지 1인당 채무가 경남에서 가장 많았던 경남 양산시가 채무제로를 선언했습니다.

재정건전화를 위한 노력들과 함께
인구가 꾸준히 증가해 세수가 불어난 점도 조기 채무상환의 배경으로 꼽힙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남 양산시는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남아있던 채무 180억원을 모두 갚아 채무제로 상태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양산시의 채무제로 선언에는 극적인 면이 있습니다.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1인당 채무가 경남도내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꼽혔었기 때문입니다”

2011년 최대 1,268억원에 이르렀던 양산시의 채무는 이후 빠르게 줄어들어 0원에까지 이르게 됐습니다.

양산시는 고금리 지방채의 저금리 차환 등 재정건전화와 채무와의 전쟁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나동연/양산시장”부채 비율이 재정의 20%가 넘다보니까 여러가지로 경고음을 받을 수 밖에 없었고, 경상비용 절감과 예산의 효율적 운용을 통해서(부채를 줄였습니다)”}

여기에 양산시 인구의 증가에 따른
세수의 급격한 증대도 한몫 했습니다.

신도시로의 인구 유입 등에 힘입어,
양산시 인구는 2015년 말 30만명 선을 넘어섰고 올해 33만명을 돌파할 예정입니다.

시의 재정규모는 2015년 8,200억원 수준이었지만, 올해 1조1천억원을 넘어서며 채무 상환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습니다.

한편 양산시는 빚을 다 갚았지만, 앞으로 돈을 쓰지않겠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복지분야와 양산 도시철도 등 대형사업을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지방채를 발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김상진 기자
  •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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