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면낭독기 또는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경우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을 클릭하세요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

아트앤컬처

{앵커:안녕하세요? 핫이슈클릭 조문경입니다. 후텁지근한 날씨에 불쾌지수도 높은 요즘이죠. 이번주 우리 문화가에는 여름날 부는 시원한 바람 같은 공연들이 풍성한데요. 배꼽 잡는 코미디부터 등골 오싹한 공포, 부산시립극단의 제59회 정기공연까지! 무더위를 식혀줄 문화가 소식, 지금 엿보시죠}

{리포트}

두 집 살림을 하던 택시운전사 존 스미스! 어느 날 강도사건에 휘말리면서 완벽한 이중생활에도 금이 가는데요.

등장과 함께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공연계에서 세월과 함께 더욱 탄탄해진 최장수 연극 라이어가 순항 중입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거짓말에 벌어지는 황당한 상황들이 관객들의 배꼽을 자극하며 불쾌지수마저 날려주는데요.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깊이를 더해가고 있는 ‘라이어’는 다가오는 9월 3일까지 관객들과 만납니다.

소설가 준수는 연인과의 결혼을 한 달 앞둔 예비신랑입니다. 하지만 준수에겐 3년 전 실종된 약혼녀가 있는데요.

새벽 2시11분! 행복한 삶을 꿈꾸던 예비부부에게 전화 한통이 걸려옵니다.

한여름 무더위에 지쳤다면 등골 서늘한 호러연극 한 편은 어떠신가요?

극단해몽의 ‘AM 2시11분’은 공포와 슬픔이 공존하는 긴 여운을 남깁니다.

노인과 아가씨, 청년과 아이 엄마까지! 각자 다른 이유로 정류장에 모여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버스는 정류장에 정차하지 않고 속절없이 지나가기만 하는데요.

부산시립극단이 제59회 정기공연으로
중국의 노벨문학상 작가 가오싱젠의 ‘버스 정류장’을 무대 위에 올립니다.

오정국 객원연출이 시간과 선택에 대한 잔잔한 메시지로 여운을 남깁니다.

오늘부터 이틀간 부산*경남의 떠오르는 예술가들이 음악 실력을 뽐냅니다.

경남대*동아대*신라대*인제대*창신대* 창원대 등 6개 대학 음악과 졸업예정자와 대학원생이 재능을 펼치는데요.

피아니스트와 성악가, 첼리스트와 바이올리니스트 등 지역의 유망 음악가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앵커:이어서 시원한 문화 바캉스 즐길 수 있는 화랑가 소식입니다. 미술을 잘 모르는 초보자도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전시회,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사람은 누구나 가면을 쓴다고 하죠.

인간의 이면을 날카로우면서 거침없이 표현하는 안창홍 작가가 오는 16일까지 조현화랑에서 개인전을 여는데요.

안창홍 작가의 부산 개인전은 2009년 ‘시대의 초상’ 이후 8년 만입니다.

표정도 없고 눈동자도 보이지 않는 거대한 크기와 강렬한 색상의 두상 조각과 가면 부조는 시선을 압도합니다.

친근한 표정으로 삶의 무게를 묵묵히 감당하고 있는 코끝이 빨간 중년, 사람의 눈빛과 닮아있는 부엉이까지!

부엉이 화가로 유명한 한충석 작가와
‘술취한 아저씨’ 조각으로 유명한 박진성 작가가 2인전을 열고 있습니다.

보기만해도 배시시 웃음을 흘리게 하는 작품들은 일상의 쉼표가 됩니다.

{앵커:오는 주말 국립진주박물관 앞마당에서 루이스 초이의 클래식 뮤지컬 갈라콘서트가 열립니다. 성악가 겸 뮤지컬 배우인 루이스 초이가 ‘레미제라블’과 ‘지킬앤 하이드’ ‘겨울 왕국’과 ‘미녀의 야수’ 등 뮤지컬 명곡들을 콘서트 형식으로 공연하는데요. 관람료도 무료라고 하니 기대해봐도 좋겠네요. 지금까지 핫이슈클릭이었습니다.}

박정은 구성작가
  • 박정은 구성작가
  • jep@knn.co.kr
  •  
  •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