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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 날씨에 피서객 ‘들쑥날쑥”

{앵커:
오늘(9) 비가 온다던 부산*경남은 오후까지 내내 맑은 하늘이 계속됐습니다.

이렇게 예보도 오락가락하고 장맛비도 들쑥날쑥 이어지면서 피서지들마다 관광객 발길이 줄어 울상입니다.

황보 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넘실대는 바다 위, 서핑족들이 시원하게 물살을 가릅니다.

오랜만에 햇살이 내리쬐면서 서핑의 메카인 송정은 피서열기로 뜨겁습니다

{김범서/경북 경산시/”요즘 자주 비도 왔다갔다 하면서 오고 있는데, 예약해서 서핑 타러 오니까 새로운 경험한 것 같고, 파도도 엄청 좋은 것 같아요.”}

하지만 비슷한 시간, 이제 막 개장한 광안리해수욕장은 썰렁하기만 합니다.

개장후 첫 주말이지만 언제 다시 비가 올지 모르다보니 해변의 피서객들은 손으로 꼽을 정도입니다.

“지난해처럼 마른 장마 속 오락가락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해수욕장 인근 상인들의 걱정은 커지고 있습니다.”

장마기간도 지난해보다 10일 가량 늦어진 탓에 이러다 성수기에 직격탄을 맞을까 노심초사입니다.

{인근 상인/”장사 안돼요. (작년에 비해서도?) 네. 날씨라도 좋으면 조금 낫죠. 그런데 날씨도 안 좋지. 갈수록 장사가 안 되네.”}

실제로 장마전선은 다음주에도 부산경남 전역에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화요일쯤 부산*경남에 5에서 40mm 가량의 비가 예상되고 있고, 서부경남쪽은 최대 80mm까지 내릴 전망입니다.

{이승령 부산지방기상청 예보관/”수요일과 목요일 일시적으로 장마전선이 약화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겠으나 금요일에 다시 비가 오겠습니다. 장마전선의 남북진동과 북상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 정도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특히 기상청은 장마기간 동안 시간당 30mm 이상의 국지성 호우의 우려가 큰만큼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합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황보람 기자
  • 황보람 기자
  • lhwangbo@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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